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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대의 소망,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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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예언은 여러 세기를 통하여 전설로 전하여 내려왔었다. 그러나 구약 성경에는 구주의 강림이 더욱 명백히 계시되어 있었다. 박사들은 구주의 강림이 가까웠다는 것과 온 세상이 주의 영광의 지식으로 충만하게 될 것을 알고 기뻐하였다.
박사들은 하나님의 영광이 베들레헴의 언덕을 가득히 채웠던 바로 그 밤에 하늘에 빛나는 신비한 빛을 보았다. 그 빛이 사라지자 광채나는 한 별이 나타나 하늘에서 움직였다. 그 별은 항성(恒星)도 유성(游星)도 아니었으므로 그 현상은 극도의 흥미를 일으켰다. 그 별은 멀리서 빛을 발하는 천사의 무리였는데 박사들은 그것을 알지 못했다. 그러나 그들은 그 별이 그들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다는 인상을 받았다. 그들은 제사장과 철학자들의 의견을 들어 보고 고대의 두루마리 기록들을 살펴보았다. 발람의 예언은 이렇게 선포하고 있었다. “한 별이 야곱에게서 나오며 한 홀이 이스라엘에게서 나”(민 24:17)리라. 이 이상한 별이 약속된 분을 예고하기 위하여 보냄을 받은 것이 아닐까? 박사들은 하늘에서 주신 진리의 빛을 환영하였으므로 이제 그 빛은 더욱 광명한 빛줄기로 그들을 비추었다. 그들은 꿈을 통하여 새로 탄생하신 왕을 찾으러 가라는 지시를 받았다.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아브라함이 믿음으로 “갈 바를 알지 못하고 나”(히 11:8)간 것같이, 이스라엘 백성이 믿음으로 구름기둥을 따라 약속의 땅에 간 것같이 이 이방 사람들도 약속된 구주를 찾기 위하여 길을 나섰다. 동방의 나라에는 귀한 물건들이 풍부하였으므로 박사들은 빈손으로 출발하지 않았다. 왕이나 지위가 높은 명사들에게 존경을 나타내는 행위로서 예물을 증정하는 것이 한 풍습이었는데 그 지방에서 구할 수 있는 것 중에 가장 고귀한 예물을 그분 안에서 세상의 모든 가족이 복을 받게 되어 있는 분에게 예물로 드려져야 했다. 별을 보면서 가기 위하여 밤에 여행해야 했다. 그러나 그들은 그들이 찾으려 하는 분에 대한 전설과 예언들을 암송하면서 그 시간을 보냈다. 쉬기 위하여 멈출 때마다 그들은 예언을 살펴보았으며 그들이 하늘의 인도를 받고 있다는 확신은 더욱 깊어졌다. 그들은 외적 표적으로서 그들 앞에 별을 가지고 있었을 뿐만 아니라 그들의 마음을 감동시키며 그들을 소망으로 고무시키는 성령의 내적 증거도 가졌다. 그 여행은 비록 길었지만 그들에게는 즐거운 여행이었다.그들이 이스라엘 나라에 도착하여 예루살렘을 바라보면서 감람산에서 내려올 때에 피곤한 여행길을 내내 인도해 오던 별이 성전 위에 멈추었다가 얼마 후에 사라져서 볼 수 없게 되었다. 그들은 메시야의 탄생이 각 사람의 기쁨에 찬 대화의 주제가 되리라고 확신하면서 열띤 발걸음으로 나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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