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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전벽의 금을 비추었을 때에 예수께서는 해를 가리키시면서 “나는 세상의 빛이라”고 말씀하셨다.
이 말씀은 그것을 들은 사람 중의 하나로 말미암아 오랜 후에 장엄한 인용절로 다시 반향 되었다. “그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이 생명은 사람의 빛이라 빛이 어두움에 비취되 깨닫지 못하더라”, “참빛 곧 세상에 와서 각 사람에게 비취는 빛이 있었나니”(요 1:4, 5, 9). 예수께서 승천하신 지 오랜 후에 베드로도 역시 거룩한 성령의 감동으로 기록하면서 예수께서 사용하신 상징을 상기했다. “또 우리에게 더 확실한 예언이 있어 어두운데 비취는 등불과 같으니 날이 새어 샛별이 너희 마음에 떠오르기까지 너희가 이것을 주의하는 것이 가하니라”(벧후 1:19).
하나님의 백성에게 당신을 나타내실 때 빛은 항상 그의 임재하심의 상징이었다. 태초에 창조력을 가지신 말씀에 의하여 빛이 어두움을 비췄다. 빛이 낮에는 구름기둥, 밤에는 불기둥에 싸여서 이스라엘 대군을 인도하였었다. 시내산에서는 빛이 여호와를 둘러 장엄하게 빛났었다. 빛은 지성소 안에 있는 시은소 위에 머물렀었다. 솔로몬의 성전을 헌당할 때 성전에 빛이 충만하였었다. 천사들이 양치던 목자들에게 구원의 기별을 가져왔을 때에 빛은 베들레헴의 들을 비추었다.
하나님은 빛이시다. “나는 세상의 빛이라”는 말씀으로 그리스도께서는 자신의 하나님과의 하나 되심과 또한 온 인류와의 자신의 관계를 선언하셨다. 태초에 “어두운 데서 빛이 비취”(고후 4:6)게 하신 분은 예수님이셨다. 그는 해와 달과 별의 빛이시다. 그는 상징과 예표와 예언으로 이스라엘을 비춘 영적인 빛이셨다. 그러나 유대 나라에만 그 빛이 주어진 것은 아니었다. 햇빛이 세상의 가장 멀고 구석진 곳까지 비취는 것처럼 의의 태양의 빛도 모든 영혼에게 비췬다.“참빛 곧 세상에 와서 각 사람에게 비취는 빛이 있었”다. 세상에는 일찍이 위대한 교사들, 곧 높은 지능과 광범위한 연구를 한 사람들, 말로써 사람의 사상을 자극하고 광대한 지식의 분야를 개척한 사람들이 있었다. 그리고 이런 사람들은 지도자로 그리고 저희 민족의 보호자로 높임을 받고 있었다. 그러나 그들보다도 더 높이계시는 한 분이 계시다.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본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아버지 품 속에 있는 독생하신 하나님이 나타내셨느니라”(요 1:12, 18). 우리는 인간의 기록이 시작된 아주 옛날부터 내려오는 세상의 위대한 교사들의 계보를 더듬어 올라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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