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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율법의 원칙을 저해하는 위험한 이론을 내놓는다. 그들은 율법을 설명하되 그 능력을 파괴시키기 위하여 설명한다.
바리새인들의 외식은 이기주의에서 나온 것이었다. 자신을 영화롭게 하는것이 그들의 생애의 목적이었다. 그들로 성경의 말씀을 왜곡하고 악용하며 그리스도의 사명의 목적에 눈을 감게 한 것은 바로 이것이었다. 그리스도의 제자들까지도 이 교활한 악을 품게 될 위험이 있었다. 자신을 예수의 제자로 분류하면서도 그의 제자가 되기 위하여 모든 것을 버리지 않은 자들은 바리새인들의 논증에 크게 영향을 받았다. 그들은 종종 믿음과 불신 사이에서 흔들리고 있었으며 그리스도안에 숨은 지혜의 보화를 식별하지 못하였다. 제자들까지도 겉으로 보기에는 예수를 위하여 모든 것을 버린 것처럼 보였으나 마음속으로는 자신을 위하여 큰 것들을 추구하기를 그치지 않았다. 누가 더 큰지에 대하여 분쟁을 일으킨 것은 바로 이 정신이었다. 그들과 그리스도의 사이를 막고 예수의 자아 희생의 사명에 몰인정하게 하고 구속의 오묘를 그토록 더디 이해하게 만든 것은 바로 이 정신이었다. 누룩을 그 작용하는 대로 놓아 둔다면 부패와 쇠퇴를 일으키는 것처럼, 이기심을 마음에 품으면 심령을 더럽히고 멸망시키는 작용을 하는 것이다.
옛적에 그리하였던 것처럼 오늘날 우리 주를 따르는 자들 중에 이 교활하고 기만적인 죄가 얼마나 편만해 있는가! 그리스도를 위한 봉사와 우리 상호간의 교제가 자기를 높이려는 은밀한 욕망으로 인하여 얼마나 자주 손상을 받는가! 얼마나 자기 만족에 대한 생각을 하고 사람에게 인정받기를 갈망하는가! 하나님께서 설명하신 것보다도 쉬운 길을 가고자 하여 하늘의 교훈 대신 인간의 이론과 유전을 채택하도록 이끄는 것은 자기에 대한 사랑이다. 그리스도께서는 당신의 제자들에게 “삼가 바리새인… 의 누룩을 주의하라”고 말씀하셨다.
그리스도의 종교는 성실 바로 그것이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열성은 성령으로 말미암아 심기워진 동기이며, 성령의 효과적인 역사하심만이 이 동기를 불어 넣을 수 있다. 오직 하나님의 능력만이 이기심과 외식을 쫓아낼 수 있다. 이 변화가 하나님의 역사하시는 표적이다. 우리가 받아들인 믿음이 이기심과 외식을 멸할 때, 그리고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의 영광을 구하게 하고 자신의 영광을 구하지 않게 할 때에 우리는 그것이 바른 순서임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아버지여 아버지의 이름을 영광스럽게 하옵소서”(요 12:28). 이것이 그리스도의 생애의 주지(主旨)였다. 우리가 만일 그리스도를 따른다면 이것이 역시 우리 생애의 주지가 될 것이다. 그리스도께서는 우리에게“그의 행하시는 대로” 행하라고 명령하시는 바 “우리가 그의 계명을 지키면 이로써 우리가 저를 아는 줄로 알 것이”(요일 2:6, 3)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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