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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대의 소망, 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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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이 다하였을 때 그들의 양식은 떨어졌다. 예수께서는 그들을 배고픈 채로 보내고 싶지 않으셨으므로 제자들을 불러 무리에게 먹을 것을 주라고 하셨다. 제자들은 다시 저희의 불신을 나타냈다. 그들은 벳새다에서 그들의 적은 소유가 그리스도께서 축사하심으로 무리들을 어떻게 능히 먹이실 수 있었던가를 보았으면서도 그들은 배고픈 무리를 위하여 식물을 늘이실 수 있는 예수의 능력을 믿고 그들이 가진 모든 것을 갖다 드리지 않았다. 더구나 예수께서 벳새다에서 먹이신 무리는 유대인이었는데 이 무리는 이방인과 이교도들이었다. 제자들의 마음속에는 유대인적 편견이 아직도 강하게 남아 있었다. 그들은 예수께 “이 광야에서 어디서 떡을 얻어 이 사람들로 배부르게 할 수 있으리이까”라고 대답하였다. 그러나 말씀에 순종하여 그들은 그들이 가지고 있던 떡 일곱개와 생선 두 마리를 예수께 가지고 나왔다. 무리들이 먹고 남은 조각을 일곱 광주리나 거두었다. 이와 같이하여 여자들과 아이들 외에 사천명이 원기를 회복하였으며 예수께서 그들로 기쁘고 감사한 마음으로 돌아가게 하셨다.
그런 후에 예수께서는 제자들과 함께 배를 타시고 게네사렛 평야의 남단에 있는 마가단 지방에 가시기 위하여 호수를 건너셨다. 두로와 시돈 지경에서 예수의 마음은 수로보니게 여인의 확신하는 신앙으로 말미암아 힘을 얻으셨다. 데가볼리의 이방 사람들은 예수를 기쁘게 영접하였었다. 그러나 이제 예수께서 당신의 능력을 가장 현저하게 나타내시고 또한 당신의 자비의 사업의 대부분을 거기서 행하시며 교훈을 주시던 갈릴리 땅에 다시 내리셨을 때에 경멸적인 불신을 만나셨다.
바리새인의 대표자들 중에는 제사장의 일단이요 회의론자이며 나라에서 귀족 계급에 있는 부하고 오만한 사두개인들이 파견한 대표자들이 함께 있었다. 이 두 파는 서로 앙숙이었다. 사두개인들은 저희 자신의 지위와 권위를 유지하기 위하여 지배 세력의 호의를 사고 있었다. 그 반면에 바리새인들은 로마 사람들에 대한 인민의 증오를 길러서 그들의 정복자의 멍에를 벗어날 수 있는 때를 엿보고 있었다. 그러나 바리새인과 사두개인은 이제 그리스도께 대항하기 위하여 연합한 것이다. 유유 상종(類類 相從)이다. 악이 있는 곳에서는 어느 곳에서든지 선한 것을 멸하기 위하여 악과 악이 동맹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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