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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대의 소망, 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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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유대인과 이방인 사이의 가로막힌 담이 그리스도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무너졌을 때에 이 교훈과 또는 관습이나 민족성에 구애받지 않은 복음 사업을 뜻하는 그와 유사한 교훈들은 그리스도의 제자들에게 저희의 사업을 지도하는 데 있어서 유력한 감화를 끼쳤다.
구주의 베니게 방문과 거기에서 행하신 이적에는 보다 광범위한 목적이 있었다. 괴로워하는 여인만을 위함도 아니요 제자들과 또는 그들의 사업을 받아들인 자들만을 위한 것도 아니었다. 이는 “너희로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믿게 하려 함이요 또 너희로 믿고 그 이름을 힘입어 생명을 얻게 하려 함이”(요 20:31)었다. 천팔백년 전에 사람들을 그리스도에게서 격리시켰던 것과 같은 세력이 오늘날에도 역사하고 있다. 유대인과 이방인을 가로막은 담을 쌓은 정신이 아직도 활동하고 있다. 교만과 편견이 서로 같지 않은 계층의 사람들 사이에 강력한 분리의 벽을 구축해 놓았다. 그리스도와 그의 사명은 그릇 나타내어지고 많은 사람들은 저희가 사실상 복음 봉사 대상에서 제외 당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들로 하여금 그리스도에게서 차단당했다고 생각하지 말도록 하라. 사람이나 사단이 구축한 장벽들 중에 믿음이 뚫고 들어갈 수 없는 장벽은 하나도 없다.
베니게의 여인은 믿음으로 유대인과 이방인 사이에 쌓여진 장벽을 향하여 돌진하였다. 그에게 의심을 일으키게 하였을지도 모를 외관에 상관하지 않고 낙심을 떨쳐버리고 구주의 사랑을 신뢰하였다. 그리스도께서는 우리가 당신을 이와 같이 신뢰하기를 바라신다. 구원의 축복은 각 사람을 위한 것이다. 복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안에서 약속에 참여하는 자가 되지 못하게 막을 수 있는 것은 자신의 선택밖에는 아무것도 없다.
계급 제도는 하나님의 미워하시는 바다. 하나님께서는 이런 성질의 것은 어떤 것이나 다 무시하신다. 하나님께서 보실 때 모든 사람의 영혼은 동등한 가치가 있다. 하나님께서는 “인류의 모든 족속을 한 혈통으로 만드사 온 땅에 거하게 하시고 저희의 연대를 정하시며 거주의 경계를 한하셨으니 이는 사람으로 혹 더듬어 찾아 발견하게 하려 하심이로되 그는 우리 각 사람에게서 멀리 떠나 계시지 아니하”시다. 연령, 계급, 국적 혹은 종교적 특권의 차별 없이 모든 사람은 예수께 나아가 생명을 얻으라는 초청을 받고 있다. “누구든지 저를 믿는 자는 부끄러움을 당하지 아니하리라 하니…차별이 없음이라”,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주자나 없이…다 하나이니라”, “빈부가 섞여 살거니와 무릇 그들을 지으신 이는 여호와시니라”, “한 주께서 모든 사람의 주가 되사 저를 부르는 모든 사람에게 부요하시도다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행 17:26, 27; 갈 3:28; 잠 22:2; 롬 10: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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