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ome
  • 시대의 소망, 396

  • List
 
책갈피
가증한 죄의 선언을 받아 이 세상과 다음 세상에서 형벌을 받게 된다는 것이었다. 그리하여 그 범죄자를 죽이는 것이 하나의 미덕처럼 인정되었다.
정결에 대한 규칙은 무수히 많았다. 사람이 일생 동안 배워도 다 배우지 못할 정도였다. 랍비의 요구를 지키려고 힘쓰는 자들의 생애는 의식적인 부정에 대한 긴 투쟁이요, 씻음과 정결하게 함의 끝없는 반복의 생애였다.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요구하지도 않으신 쓸데없는 구별과 규칙에 정신을 빼앗기는 반면에 그들의 관심은 하나님의 율법의 대원칙에서 떠나가 버렸다.
그리스도와 제자들은 이 씻는 의식을 지키지 않았는데, 정탐꾼들은 이 소홀함을 비난의 근거로 삼았다. 그러나 그들은 그리스도를 정면으로 공격하지 아니하고 제자들을 비난하면서 예수께 나왔다. 그들은 군중이 있는 곳에서 “당신의 제자들이 어찌하여 장로들의 유전을 범하나이까 떡 먹을 때에 손을 씻지 아니하나이다”고 말하였다.
진리의 기별이 특별한 능력으로 사람의 마음속에 임할 때에는 언제든지 사단이 그의 대리자들을 발동시켜서 중요하지 않은 어떤 문제에 대해서 논란을 일으킨다. 이와 같이 사단은 참으로 중요한 것에서부터 관심을 돌이키게 하려고 힘쓴다. 언제든지 좋은 일이 시작되면 트집쟁이들은 사람들의 마음을 참된 실체에서 돌이키려고 형식이나 전문적인 일에 대해서 논란을 일으킬 준비를 갖춘다.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들을 위하여 특별한 방법으로 일하고자 하시는 것처럼 보일 때에는 영혼의 멸망만을 초래할 논쟁의 유혹에 넘어가지 않도록 하라. 우리가 가장 염려할 문제는 내가 구원하는 믿음을 가지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느냐, 나의 생애는 하나님의 율법과 일치하느냐는 것이다. “아들을 믿는 자는 영생이 있고 아들을 순종치 아니하는 자는 영생을 보지 못하고”, “우리가 그의 계명을 지키면 이로써 우리가 저를 아는 줄로 알 것이요”(요 3:36; 요일 2:3).예수께서는 자신이나 제자들을 방어하려고 하지 않으셨다. 그는 자기에게 대한 비난에 언급하지 않으시고 인간이 세운 의식을 고수하는 자들을 충동한 정신을 드러내기 위해서 말씀하셨다. 예수께서는 그들이 어떤 행동을 반복하고 있었는지 그리고 예수를 찾으러 나오기 직전에 무엇을 행하였는지에 대한 한 실증을 그들에게 보이셨다. 예수께서는 “너희가 너희 유전을 지키려고 하나님의 계명을 잘 저버리는도다 모세는 네 부모를 공경하라 하고 또 아비나 어미를 훼방하는 자는 반드시 죽으리라 하였거늘 너희는 가로되 사람이 아비에게나 어미에게나 말하기를 내가 드려 유익하게 할 것이 고르반 곧 하나님께 드림이 되었다고 하기만 하면 그만이라 하고 제 아비나 어미에게 다시 아무것이라도 드리기를 허하지 아니한다”고 말씀하셨다.
3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