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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대의 소망, 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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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에 예수께서는 불과 하루만에 게네사렛에 돌아오셨다. 예수께서 상륙하셨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사람들은 “온 지방으로 달려 돌아다니며 예수께서 어디 계시단 말을 듣는 대로 병든 자를 침상 채로 메고 나아”(막 6:55)왔다.
잠시 후에 예수께서는 회당에 가셨는데 벳새다에서 온 자들이 거기서 예수를 발견하였다. 그들은 제자들에게서 예수가 어떻게 바다를 건너셨는지를 들었다. 격노한 폭풍, 역풍을 거스려 여러 시간을 소용없이 노를 저었던 일, 물 위를 걸어오시던 그리스도의 모습, 그리하여 겁내던 일, 그의 안심시키는 말씀, 베드로의 모험과 그 결과, 태풍의 잠잠해짐과 배가 뭍에 닿던 일 등이 궁금히 여기는 군중들에게 일일이 자세하게 설명되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그것에 만족하지 아니하고 예수의 주위에 모여서 “랍비여 어느 때에 여기 오셨나이까”하고 물었다. 그들은 예수 자신의 입을 통하여 이적에 대한 더욱 자상한 설명을 듣고자 하였다.예수께서는 그들의 호기심을 만족시켜 주지 않으셨다. 예수께서는 “너희가 나를 찾는 것은 표적을 본 까닭이 아니요 떡을 먹고 배부른 까닭이로다”고 심하게 말씀하셨다. 그들은 무슨 가치 있는 동기에서 예수를 찾은 것이 아니라 떡을 얻어 먹고 배가 부른 때문에 예수께 붙음으로써 현세의 이익을 좀더 얻기를 바랐던 것이다. 구주께서는 그들에게 “썩는 양식을 위하여 일하지 말고 영생하도록 있는 양식을 위하여 하라”고 분부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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