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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를 위하여 괴로움을 당하고 심지어 자신의 가정에서까지 오해와 불신을 감내해야 하는 자들은 예수께서도 그와 같은 고충을 겪으셨다는 생각을 함으로 위로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예수께서는 그들을 불쌍히 여기신다. 예수께서는 당신 안에서 우정을 얻고, 하늘 아버지와 교통하시는 중에 얻으신 위안을 찾으라고 저들에게 분부하신다.
그리스도를 개인의 구주로 받아들이는 자들은 고아처럼 인생의 시련을 홀로 견디도록 방임되지 아니한다. 예수께서는 그들을 하늘 가족의 일원으로 받으시며 당신의 아버지를 그들의 아버지로 부르도록 분부하신다. 그들은 하나님의 마음에 사랑스러운 자들이며, 가장 부드럽고 영속적인 끈으로 당신께 결합된 소자들이다. 하나님께서는 저들을 향하여 비상한 온정을 품고 계시는 바 마치 신적인 것이 사람보다 뛰어난 것처럼 육신의 부모가 무력한 우리에 대하여 느끼는 것보다 훨씬 더 뛰어난 온정을 품고 계신다.
이스라엘에게 주어진 율법 가운데 그리스도와 당신의 백성과의 관계에 대한 아름다운 예증이 있다. 가난으로 인하여 한 히브리 사람이 부득불 자기의 기업을 내놓고 자신을 몸종으로 팔게 될 때에 그와 그의 기업을 속량할 책임은 가장 가까운 친족에게로 돌아갔다(레 25:25, 47-49; 룻 2:20참조). 그와 같이 우리를 속량하는 사업과 죄로 말미암아 잃어버린 우리의 유업은 우리의 친족이 되신 예수께 돌아갔다. 예수께서 우리의 친족이 되신 것은 우리를 속량하시기 위함이었다. 우리의 구주가 되시는 주께서는 부모나 형제나 친구나 애인보다 더 친밀하신 분이시다. “두려워 말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고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 “내가 너를 보배롭고 존귀하게 여기고 너를 사랑하였은즉 내가 사람들을 주어 너를 바꾸며 백성들로 네 생명을 대신하리”(사 43:1, 4)라고 예수께서 말씀하신다.
그리스도께서는 당신의 보좌를 두른 하늘 천사들을 사랑하신다. 그러나 예수께서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크신 사랑을 무엇으로 설명할 수 있을까? 우리는 그것을 이해할 수 없다. 그러나 우리는 자신의 경험으로 그것이 사실임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우리가 만일 예수와 친족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면 우리 주의 형제 자매가 되는 자들을 얼마나 친절하게 대우해야 할 것인가? 우리는 우리의 거룩한 관계가 요구하는 바를 인정하는 데 신속해야 하지 않겠는가? 하나님의 가족의 양자가 된 우리가 우리의 하늘 아버지와 우리의 동족을 존중히 여겨야 하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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