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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것이 인간 대리자를 불필요하게 하는 것은 아니다. 인간이 하늘의 능력을 붙들 때에 그리스도께서 믿음으로 마음속에 거하시며 하나님과 협력함으로 사람의 능력은 선을 위한 효율적 수단이 된다.
갈릴리의 어부들을 부르신 그리스도께서는 지금도 당신의 사업에 사람들을 부르고 계신다. 그리고 그리스도께서는 최초의 제자들을 통하여 하셨던 것처럼 우리를 통하여 당신의 능력을 나타내기를 즐겨하신다. 우리가 아무리 불완전하고 죄가 있을지라도 주께서는 자신과 동역하며 그리스도의 제자가 될 특권을 우리에게 제공하신다. 주께서는 우리가 그리스도와 연합함으로 하나님의 사업에 일할 수 있도록 우리를 초청하시사 하늘의 교훈을 받게 하신다.
“우리가 이 보배를 질그릇에 가졌으니 이는 능력의 심히 큰 것이 하나님께 있고 우리에게 있지 아니함”(고후 4:7)이라. 복음의 전파를 천사들에게 맡기지 않으시고 오히려 죄 있는 사람들에게 맡기신 것은 이 까닭이다. 인간의 연약함을 통하여 역사하는 능력은 곧 하나님의 능력임이 분명하다. 그러므로 우리는 자신처럼 연약한 다른 사람들을 도울 수 있는 능력이 우리를 도울 수 있다는 것을 믿을 용기가 생기는 것이다. “자기도 연약에 싸여 있”는 자들은 “무식하고 미혹한 자를 능히 용납할 수”(히 5:2) 있어야 한다. 그들은 친히 위기에 처해 있었으므로 그 길이 위험하고 어려운 것을 잘 알고 있다. 이런 이유로 그들은 같은 위기에 처해 있는 다른 사람들을 건져내라는 부르심을 받은 것이다. 의심으로 당황하고 연약함으로 지쳐있고, 믿음이 약하여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붙들 수 없는 영혼이 있다. 그러나 그들이 볼 수 있는 한 친구가 그리스도 대신 와서 그들의 떨리는 믿음을 그리스도께 동여매는 연결 고리가 될 수 있다.
우리는 예수를 세상에 소개하는 일에 하늘의 천사들과 동역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거의 참을 수 없는 열성을 가지고 천사들은 우리의 협력을 기다리는데 이는 사람과 교통하는 통로는 사람이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우리가 온 마음을 다한 헌신으로 그리스도께 우리 자신을 드릴 때에 천사들은 우리의 음성을 통하여 하나님의 사랑을 나타내기 위하여 말할 수 있는 것을 기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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