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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대의 소망,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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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롭게 되신 그리스도는 우리의 형제이시다. 하늘은 인성 속에 모셔지고 인성은 무한한 사랑의 하나님의 품안에 안기었다.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에 대하여 “그들이 면류관의 보석같이 여호와의 땅에 빛나리로다 그의 형통함과 그의 아름다움이 어찌 그리 큰지”(슥 9:16, 17)라고 말씀하셨다. 구속받은 자가 높임을 받는 것은 하나님의 자비에 대한 영원한 증거가 될 것이다. 그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에게 자비하심으로써 그 은혜의 지극히 풍성함을 오는 여러 세대에 나타내”실 것이다. “하늘에서 정사와 권세들에게 하나님의 각종 지혜를 알게 하려 하심이니 곧 영원부터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예정하신 뜻대로 하신 것이라”(엡 2:7; 3:10, 11).
그리스도의 구속 사업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정부가 공의롭다는 것이 입증되었다. 전능하신 하나님은 사랑의 하나님이라는 것이 공표되었다. 사단의 비난은 논박을 당하고 그의 성격이 백일하에 드러났다. 반역이 다시는 일어날 수 없다. 죄가 다시는 우주에 들어오지 못할 것이다. 영원한 세대를 통하여 온 우주는 배도의 위험이 없게 된다. 자아를 버리는 그 사랑의 희생으로 말미암아 땅과 하늘의 주민들은 끊을 수 없는 연합의 줄로 그들의 창조주께 묶여진다.
구속의 사업은 완성될 것이다. 죄가 많던 곳에 하나님의 은혜가 더욱 풍성하여진다. 사단이 자기의 것이라고 주장한 바로 이 땅, 지구 자체가 속량함을 받을 뿐 아니라 높임을 받게 될 것이다. 죄의 저주 아래서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창조물 가운데 한 오점(汚點)이 되었던 이 작은 세계는 하나님의 우주 안에 있는 다른 모든 세계보다 더욱 영광을 받게 될 것이다. 이 곳, 하나님의 아들이 인성으로 거하시고 영광의 왕께서 생활하시고 고생하시고 돌아가신 이 땅에서 그가 만물을 새롭게 하실 때에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을 것이며, “하나님이 저희와 함께 거하시리니 저희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친히 저희와 함께 계셔서 저희 하나님이 되”실 것이다. 그리하여 무궁한 세대를 통하여 구속받은 자들이 주의 빛 가운데 다닐 때에 그들은 그의 말할 수 없는 선물 ―
“임마누엘” 곧 “우리와 함께 계시는 하나님”― 을 주신 것에 대하여 하나님을 찬송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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