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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대의 소망, 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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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케 하고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케 하려 하심이라.”

“책을 덮어 그 맡은 자에게 주시(니) … 회당에 있는 자들이 다 주목하여 보더라 … 저희가 다 그를 증거하고 그 입으로 나오는 바 은혜로운 말을 기이히 여기”(눅 4:20-22)었다.
예수께서는 자신에 관한 예언의 산 설명자로서 사람들 앞에 서셨다. 그는 자기가 읽은 말씀을 설명하시면서 메시야를 압박받는 자의 구원자요, 사로잡힌 자의 해방자요, 고통당하는 자의 치료자요, 눈먼 자에게 시력을 회복시키며 세상에 진리의 빛을 드러내는 자로서 말씀하셨다. 그의 인상적인 태도와 그 말씀의 놀라운 뜻은 그들이 전에는 결코 느껴보지 못했던 능력을 가지고 듣는 자들의 마음을 꿰뚫었다. 거룩한 감화의 물결이 모든 장벽을 허물었다. 모세와 같이 그들은 보이지 않으시는 분을 보았다. 그들의 심령이 성령으로 말미암아 감동을 받자 그들은 열렬한 아멘으로 화답하고 주께 찬송했다.
그러나 예수께서 “이 글이 오늘날 너희 귀에 응하였느니라”고 선언하셨을 때에 그들은 갑자기 그들 자신들에 대해서 그리고 그들에게 말씀을 강론하신 예수의 주장에 대하여 생각하도록 촉구받았다. 그들, 곧 아브라함의 자녀들인 이스라엘 사람들이 속박을 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내어진 것이다. 그들이 악의 권세로부터 구원받아야 할 죄수요, 흑암 가운데서 진리의 빛을 필요로 하는 자들로 제시된 것이다. 그들의 자부심은 손상을 입었으며 공포심이 일어났다. 예수의 말씀은 그들을 위한 당신의 사업은 그들이 바라는 것과는 전혀 같지 않으리라는 것을 나타냈다. 그들의 행실이 너무나 치밀하게 조사를 받을지도 모를 일이었다. 외면적 의식에는 엄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그 통찰력 있는, 꿰뚫는 시선에 의하여 그들이 검사받는 것을 겁냈다.
이 예수는 누구인가? 라고 그들은 물어보았다. 메시야의 영광을 자기 자신의 것으로 주장한 자는 목수의 아들이요 그의 아버지 요셉과 함께 일하던 자였다. 그들은 그가 언덕을 오르내리면서 수고하는 것을 보았으며 그들은 그의 형제 자매들과 잘 아는 사이였으며 그의 생애와 일을 알고 있었다. 그들은 그가 유년기에서 청소년기로, 청년기에서 장년기로 자라나는 것을 보았다. 그의 생애가 비록 흠이 없었지만 그들은 그를 약속된 자로 믿으려고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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