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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대의 소망, 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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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하는 자는 그리스도의 인성을 이용하려고 생각하고 그로 하여금 참람하게 되도록 충동하였다. 그러나 사단은 유혹은 할 수 있으나 죄를 짓도록 강요할 수는 없다. 그는 예수를 밀쳐 떨어뜨릴 수 없음을 알고 예수께 뛰어 내리라고 말했는데 이는 하나님께서 개입하시어 예수를 구원하실 것이었기 때문이다. 사단은 또한 예수를 강제로 “뛰어 내리게” 할 수도 없었다. 그리스도께서 시험에 동의하지 않는 한 그는 그분을 정복할 수 없었다. 이 세상이나 지옥의 모든 권세라도 그리스도를 조금이라도 하나님의 뜻에서 떠나게 할 수 없었다.

유혹자는 결코 강제로 우리로 악을 행하게 할 수 없다. 그는 우리의 마음이 그의 지배에 굴복당하지 않는 한 그것을 지배할 수 없다. 의지가 승낙하고 믿음이 그리스도를 잡은 손을 놓은 후에야 사단은 자기의 세력을 우리에게 행사할 수 있다. 그러나 우리가 품고 있는 모든 죄된 욕망은 사단에게 발판을 제공한다. 우리가 하나님의 표준에 이르지 못한 점마다 사단이 그리로 들어와서 우리를 시험하고 멸망시킬 수 있는 열린 문이 된다. 우리가 실패하고 패배를 당할 때마다 사단에게 그리스도를 비방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저가 너를 위하여 그 사자들을 명하시리니”라는 약속을 인용하면서 사단은 “네 모든 길에 너를 지키게 하심이라”는 말씀, 다시 말해서 하나님의 택하시는 모든 길에 서라는 말씀을 했다. 예수께서는 순종의 길에서 벗어나기를 거절하셨다. 예수께서는 하늘 아버지를 완전히 신뢰한다는 것을 드러내시는 한편 자기를 사망에서 구원하기 위해 아버지의 간섭을 불가피하게 만드는 그런 처지에 자기 자신을 두지 않으실 것이었다. 그는 하나님께서 어쩔 수 없이 그를 구출하게 하심으로 사람에게 신뢰와 복종의 모본을 주지 못하게 되기를 원하지 않으셨다.예수께서 사단에게 “또 기록되었으되 주 너의 하나님을 시험하지 말라 하였느니라”고 선언하셨다. 이 말씀은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목이 말라서 모세에게 물을 달라고 요구하면서 “여호와께서 우리 중에 계신가 아닌가”(출 17:7) 하고 부르짖을 때에 모세가 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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