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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대의 소망, 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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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로 하여금 이길 수 있는 길을 마련해 주셨다. 사단과의 투쟁에 있어서 우리가 불리한 처지에 놓이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 아니다. 그는 우리가 뱀의 공격으로 말미암아 무서워하고 낙담하도록 버려 두지 않으실 것이다. 그는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요 16:33)고 말씀하신다.
식욕의 세력에 맞서 싸우는 자는 광야에서 시험받으신 구주를 바라보도록 하라. 십자가 위에서 고뇌하시면서 “내가 목마르다”고 부르짖으시는 구주를 보라. 그는 우리가 견딜 수 있는 모든 것을 견디셨다. 그의 승리는 곧 우리의 승리이다.
예수께서는 그의 하늘 아버지의 지혜와 힘을 의지하셨다. 그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주 여호와께서 나를 도우시므로 내가 부끄러워 아니하고 … 내가 수치를 당하지 아니할 줄 아노라 … 보라 주 여호와께서 나를 도우시리”라. 자신의 모본을 가리키면서 그는 우리에게 말씀하신다. “너희 중에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가 누구뇨 … 흑암 중에 행하여 빛이 없는 자라도 여호와의 이름을 의뢰하며 자기 하나님께 의지할지어다”(사 50:7-10).
예수께서는 “이 세상 임금이 오겠음이라 그러나 저는 내게 관계할 것이 없”(요 14:30)다고 말씀하셨다. 예수님 안에는 사단의 궤변에 반응한 것이 조금도 없었다. 그는 죄를 짓기로 동의하지 않으셨다. 그는 생각으로라도 시험에 굴복하지 않으셨다. 우리도 그렇게 할 수 있다. 그리스도의 인성은 신성과 연합되었다. 그는 성령의 내재하심으로 투쟁할 태세가 갖추어져 있었다. 그리고 그는 우리로 신의 성품에 참여하는 자가 되게 하시기 위하여 오셨다. 우리가 믿음으로 그와 연합하고 있는 한 죄는 더이상 우리를 지배하지 못한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안에 있는 믿음의 손을 인도하여 그리스도의 신성을 굳게 붙잡게 함으로 우리로 완전한 품성을 얻게 하시려고 하신다.
그런데 이 일을 성취하는 방법을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보여 주셨다. 그는 어떤 수단을 통하여 사단과의 투쟁에서 승리하셨는가? 그것은 곧 하나님의 말씀이었다. 그는 오로지 하나님의 말씀으로 말미암아서만 시험을 대항할 수 있었다. “기록되었으되” 라고 그는 말씀하셨다. “그 보배롭고 지극히 큰 약속을 우리에게 주사 이 약속으로 말미암아 너희로 정욕을 인하여 세상에서 썩어질 것을 피하여 신의 성품에 참여하는 자가 되게 하셨”(벧후 1:4)다. 하나님의 말씀 가운데 있는 약속은 모두 우리의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입으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아야 한다. 시험의 맹공격을 받을 때, 상황이나 자신의 약점을 보지 말고 하나님의 말씀의 능력을 바라보라. 그 말씀의 모든 능력은 그대의 것이다. 시편 기자는 이렇게 말한다. “내가 주께 범죄치 아니하려 하여 주의 말씀을 내 마음에 두었나이다”, “나는 주의 입술의 말씀을 좇아 스스로 삼가서 강포한 자의 길에 행치 아니하였사오며”(시 119:11, 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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