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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 마치 도수장으로 끌려 가는 어린양과 같”으며 “여호와께서는 우리 무리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켰도다”(사 53:7, 6).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은 이 교훈을 깨닫지 못했다. 그들 중의 대다수는 희생 제물을 마치 이방 사람이 자신들의 제물에 대하여 생각하듯이 그것으로 자신들이 신과 화목하게 될 수 있는 예물로 생각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당신과 화목시키게하는 예물은 자신의 사랑에서 나오는 것임을 그들에게 가르치기를 원하셨다.

그리고 요단강에서 예수에게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자라”고 하신 말씀은 인류에게 향하여 하신 말씀도 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대표자로서의 예수에게 말씀하신 것이다. 우리의 이 모든 죄와 연약함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무가치한 자로서 버림을 받지는 않는다. 그는 “사랑하시는 자 안에서”(엡 1:6) 우리를 받으셨다. 그리스도에게 임한 그 영광은 우리에게 대한 하나님의 사랑의 보증이다. 그것은 기도의 능력, 곧 사람의 음성이 하나님의 귀에 상달되고 우리의 간구가 하늘 궁정에서 가납된다는 사실을 우리에게 말해 준다. 죄를 통하여 이 지구는 하늘과 분리되고 하늘과의 교통이 끊어졌다. 그러나 예수께서 이것을 다시 영광의 세계와 연결시키셨다. 그의 사랑은 사람을 둘러쌌으며 가장 높은 하늘에까지 미쳤다. 하늘의 열린 문에서부터 쏟아져 나와 구주의 머리에 비췬 그 빛은 우리가 시험을 저항하기 위해 도움을 간구할 때에 우리에게도 임할 것이다. 예수에게 말씀하신 그 음성은 또한 모든 믿는 자에게,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고 말씀하신다.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지금은 하나님의 자녀라 장래에 어떻게 될 것은 아직 나타나지 아니하였으나 그가 나타나심이 되면 우리가 그와 같을 줄을 아는 것은 그의 계신 그대로 볼 것을 인함이니”(요일 3:2). 우리 구주께서는 가장 죄 많고, 가장 궁핍하고, 가장 압제받고 멸시당하는 자라도 하늘 아버지께로 나아갈 수 있도록 길을 열어 놓으셨다. 모든 사람은 예수께서 준비하기 위해 가신 집에서 살 수 있을 것이다. “거룩하고 진실하사 다윗의 열쇠를 가지신 이 곧 열면 닫을 사람이 없고 닫으면 열 사람이 없는 그이가 가라사대 볼지어다 내가 네 앞에 열린 문을 두었으되 능히 닫을 사람이 없으리라”(계 3:7,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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