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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84 장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두 제자는 예루살렘에 도착하자마자 절기 때면 밤에도 열어 두는 동쪽 문으로 들어갔다. 집들은 어둠과 적막에 싸여 있었으나 그들은 떠오르는 달빛에 의지하여 좁은 길을 걸어갔다. 그들은 예수님께서 운명하시기 바로 전날 저녁에 몇 시간을 보내시던 다락방으로 올라갔다. 그들은 그 곳에서 저희 형제들을 만날 수 있으리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늦은 시간이긴 하지만, 저희 주님의 시체가 어떻게 되었는지를 확실히 알기 전에는 제자들이 자지 않으리라는 것을 그들은 알고 있었다. 그들은 방문이 단단히 잠긴 것을 알았다. 그들이 들어가려고 문을 두드렸으나 아무런 대답도 없었다. 그저 조용할 뿐이었다. 그들은 저희 이름을 댄다. 그러자 문이 조심스럽게 열렸으며 그들이 들어갈 때 눈에 보이지 않는 또 다른 한 분이 저희와 함께 들어가셨다. 그리고는 문이 다시 잠겨져서 어떤 정탐꾼도 들어오지 못하게 했다.여행자들은 모든 제자들이 놀라운 흥분에 싸여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다. 방 안에 있는 자들은 감사와 찬송을 돌리면서 “주께서 과연 살아나시고 시몬에게 나타났다”고 말했다. 두 여행자는 급히 달려왔기 때문에 숨을 가쁘게 쉬면서 예수님께서 어떻게 자기들에게 나타나셨는지에 대한 놀라운 이야기를 전했다. 그들이 말을 마치자 어떤 사람들은 그것이 사실이라면 얼마나 좋겠느냐면서 믿기 어렵다고 말하고 있었다. 그 때에 보라! 그들 앞에 다른 분이 서 계셨다. 모든 사람의 눈은 그 낯선 사람에게 집중되었다. 아무도 들어오겠다는 신호로 문을 두드린 일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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