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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77 장
빌라도의 법정에서*

그리스도께서는 죄수처럼 포박되어서 로마 총독 빌라도의 재판정에 서셨다. 감시하는 군사들이 그분을 둘러서 있었으며 재판정은 구경꾼들로 꽉차 있었다. 출입문 바깥에는 산헤드린의 재판관들, 제사장들, 관원들, 장로들과 폭도들이 서 있었다.
예수님을 정죄한 후에 산헤드린 의회는 선고를 확인받아 집행하기 위하여 빌라도에게 갔다. 그러나 이들 유대인 관리들은 로마인의 법정에 들어가려 하지 않았다. 그들의 의문의 율법에 의하면 그들이 그 일로 더렵혀지게 되면 유월절 잔치에 참석하지 못하도록 되어 있었다. 그들은 우매하여 저희 마음 속에 가득 찬 살기 등등한 증오심을 보지 못하였다. 그들은 그리스도께서 참 유월절 양이신 것과 그들이 그분을 거절한 이상 그 큰 잔치가 그들에게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것을 알지 못했다.구주께서 재판정에 끌려나오실 때에 빌라도는 그분을 다정한 눈으로 보지 않았다. 로마의 총독은 그의 침실에서 급히 불려나왔으므로 그는 할 수 있는 대로 일을 빨리 끝내기로 결심하였다. 그는 죄수를 매우 혹독하게 다루기로 마음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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