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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55 장
볼 수 있게 임하지 않음*

어떤 바리새인들이 예수에게 나아와 “하나님의 나라가 어느 때에 임하나이까”하고 물었다. 침례 요한이 나팔 소리가 온 땅에 울리는 것처럼 “천국이 가까웠느니라”(마 3:2)는 기별을 전한 지도 벌써 삼년 이상이 지났다. 그러나 아직도 이 바리새인들은 왕국이 설립되었다는 아무런 증거를 보지 못하였다. 요한을 거절하고 매 발걸음마다 예수를 반대한 많은 사람들은 예수의 사명이 실패했다고 암시하고 있었다.
예수께서는 “하나님의 나라는 볼 수있게 임하는 것이 아니요 또 여기 있다 저기 있다고도 못하리니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느니라”고 대답하셨다. 하나님의 나라는 마음에서 시작된다.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는 표로 세속적 권력이 나타나는 것을 보기 위해 이곳 저곳을 바라보지 말라.
제자들을 돌아보시면서 “때가 이르리니 너희가 인자의 날 하루를 보고자 하되 보지 못하리라”고 예수께서는 말씀하셨다. 그것에는 세속적인 화려함이 수반되지 않기 때문에 그대들이 영광스러운 예수의 사명을 분별하지 못할 위험이 있다. 그대들은 비록 인성에 가리웠지만 사람의 생명과 빛이 되는 그분이 그대들과 같이 있는 현재의 기회가 얼마나 큰 특권인지를 깨닫지 못하고 있다. 그대들이 지금 누리고 있는 기회, 즉 하나님의 아들과 같이 담화하며 길을 걸어가는 그러한 기회를 사모하는 마음으로 돌아보게 될 날이 올 것이다.예수의 제자들까지라도 그들이 지닌 이기심과 세속적인 욕망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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