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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53 장
갈릴리로부터의 마지막 여행*

그의 봉사의 생애가 마지막에 가까워짐에 따라 그리스도의 일하시는 방법에 변화가 생겼다, 예수께서는 지금까지 흥분을 일으키거나 세상에 널리 알려지는 것을 피하려고 노력하셨었다. 예수께서는 그의 인기가 제어할 수 없을 만큼 열광적으로 불타오르는 것처럼 보이자 백성들의 경의를 사양하시고 이곳 저곳으로 빨리 왕래하셨었다. 예수께서는 여러 차례 아무도 당신을 그리스도라고 선언하지 말도록 명령하셨었다.
초막절 때에 예수께서 예루살렘으로 가신 여행은 신속하고도 비밀리에 행해졌다. 그의 형제들이 예수께 자신을 메시야로서 공적으로 나타내도록 강권하였을 때에 그는 “내 때는 아직 이르지 않았다”(요 7:6)고 대답하셨다. 예수께서는 다른 사람의 주목을 끌지 않고 예루살렘으로 가셨으며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고 도성에 들어가셨으며 대중의 존경도 받지 않으셨다. 그러나 예수의 마지막 여행은 그렇지 않았다. 예수께서는 제사장들과 랍비들이 악의를 품고 있었기 때문에 잠시동안 예루살렘을 떠나셨다. 그러나 이제 예수께서는 돌아가시기 위해 출발하셨는데 가장 대중적인 방식으로 길을 돌아서 가는 것이었다. 그리고 그가 오심을 알리기 위하여 사자를 앞서 보내셨는데 이는 예수께서 전에 결코 하신 적이 없던 일이었다. 예수께서는 큰 희생 치르실 현장으로 나아가고 계셨는데 이 희생에 백성들의 관심이 돌려져야만 할 것이었다.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든 것같이 인자도 들려야 하리”(요 3:14)라.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의 눈이 그들을 치료하기 위하여 세워진 상징물인, 높이 들린 뱀을 쳐다보아야 되었던 것처럼 모든 사람의 눈은 잃어버린 세계에 구원을 가져다 준 희생 제물인 그리스도에게로 이끌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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