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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8 장
“누가 가장 크냐”*

가버나움으로 돌아가실 때 예수께서는 백성들을 가르치던 잘 알려진 장소로 발길을 돌리지 아니하시고 함께 임시로 그의 가정이 될 집을 조용히 찾으셨다. 갈릴리에서 더 머무르시는 동안 그가 목적하신 바는 무리를 위하여 일하시는 것보다는 오히려 제자들을 가르치시는 것이었다.
갈릴리 지방을 여행하실 때 그리스도께서는 다시금 당신 앞에 놓인 사건들에 대하여 제자들의 마음을 준비시키려고 힘쓰셨다. 그는 제자들에게 자기가 예루살렘에 올라가서 죽임을 당하고 다시 살아날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제자들은 아직도 그 말씀을 이해하지 못하였다. 큰 슬픔의 그림자가 그들 위에 드리웠지만 그들의 마음에는 경쟁하는 정신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 그들은 그 나라에서 누가 가장 크다고 여김을 받을 것인지에 대하여 서로 논쟁을 벌였다. 그들은 이 분쟁을 예수께 숨겨야겠다고 생각하였으므로 다른 때와 같이 그의 곁에 바싹 접근하지 아니하고 뒤쳐져 갔으므로 저들이 가버나움에 들어갔을 때에는 예수께서 그들보다 앞서셨다. 예수께서는 그들의 생각을 다 읽으시고 그들에게 권면하고 훈계하기를 원하셨다. 그러나 그는 저들이 당신의 말씀을 받아들이고자 마음문을 열만한 조용한 시간이 이르기까지 기다리셨다.그들이 동네에 도착하자 얼마 안되어 성전세를 받는 자가 베드로에게 와서 “너의 선생이 반 세겔(성전세로 바치는 금액 난외주석)을 내지 아니하느냐”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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