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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화된 생애,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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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5 장
사자굴 속의 다니엘

다리오가 바벨론 왕권을 손에 넣자 즉시 정부를 재조직하기 시작하였다. 그는 “방백 120명을 세우고 … 또 그들 위에 총리 셋을 두었으니 다니엘이 그 중에 하나니라”(단 6:1, 2). 또한 “다니엘은 마음이 민첩하여 총리들과 방백들 위에 뛰어나므로 왕이 그를 세워 전국을 다스리게 하고자 한지라”(단 6:3). 다니엘에게 명예가 부여되자 그 왕국의 지도자들이 질투를 일삼았다. 총리들과 방백들은 그를 고소할 틈을 얻고자 하였다. 그러나 그들은 “능히 아무 틈, 아무 허물을 찾지 못하였으니 이는 그가 충성되어 아무 그릇됨도 없고 아무 허물도 없음이었더라”(단 6:4).
모든 그리스도인들을 위해 얼마나 적합한 교훈이 여기에 나타나 있는가! 질투에 찬 눈들이 매일 매일 다니엘을 노려보았고 그들의 감시는 증오심으로 더욱 심하여졌으나 그의 생활 가운데서 한 마디의 말이나 한 가지의 행동이라도 그들에게 그릇되게 보일리가 없었다. 그러면서도 여전히 그는 자기가 성화되었노라고 주장하지 아니하고 오히려 더 좋은 일을 행하였는 데 그것은 그가 충성과 헌신의 생애를 사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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