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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교와 강연 2권, 2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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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83 장
“어린아이처럼”


[1908. 5. 7. 캘리포니아 로디에서 한 엘렌 화잇의 설교]
“그 때에 제자들이 예수께 나아 와 가로되 천국에서는 누가 크니이까 예수께서 한 어린아이를 불러 저희 가운데 세우시고 가라사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돌이켜 어린아이들과 같이 되지 아니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 어린아이와 같이 자기를 낮추는 그이가 천국에서 큰 자니라 또 누구든지 내 이름으로 이런 어린아이 하나를 영접하면 곧 나를 영접함이니 누구든지 나를 믿는 이 소자 중 하나를 실족케 하면 차라리 연자 맷돌을 그 목에 달리우고 깊은 바다에 빠뜨리우는 것이 나으니라”(마 18:1-6).
어린이는 그 단순함으로 하나님의 자녀들 중에서 나타내야 할 인성을 보여 준다. 우리가, 하늘의 대주재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타락한 인류를 구원하시기 위해 스스로 생명의 대가를 지불하신 것을 생각할 때 어찌 겸손해질 수 없겠는가? 그분은 이것을 행하시기 위해, 스스로 연약하고 죄된 인성을 취하시고 흑암의 세력과 투쟁하시려고 이 땅에 오셨다. 그분은 죄악을 이기는 그분의 사업에서 길을 열으셨으며, 이렇게 해서 그분을 자신의 구주로 받아들일 모든 사람들이 승리자가 되도록 하셨다.
우리 모두 예수님을 믿는 어떤 작은 한 사람도 거스르지 않도록 주의하자. 우리 주변에는 시험 당하는 영혼들이 많이 있다. 그들은 그리스도께서 주실 수 있는 은혜와 도움을 어떻게 받는지를 알지 못한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는 그런 사람들을 돕기 위해 언제나 준비하고 있어야 한다. 우리의 모든 영향력으로써 우리는 그분의 은혜를 필요로 하는 모든 사람들을 예수 그리스도께 이끌기 위해 찾아야 한다. 우리는 시험 당하는 자들에게 무관심과 냉담함 그리고 동정심 없는 마음으로 서 있어서는 안된다. 우리는 서로를 위해 일해야 한다.
우리는 하나님의 동역자들이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말씀하신다.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이같이 너희 빛을 사람 앞에 비취게 하여 저희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성경의 지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그들의 빛을 말 아래 감추어서는 안된다.
구원받아야 할 영혼들이 있다. 아버지께서 그분의 독생자를 수치스러운 죽음에 내주신 것은 엄청난 희생이었다. 어떤 사람도 자신의 시험에 그리스도께서 동감하실 수 없다고 진실로 말하지 않도록 예수님의 지상에서의 경험이 필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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