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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78 장
은혜 안에서 자라남


[1905. 11. 27. 캘리포니아 요양원에서 기록된 원고]
나는 오늘 아침 3시 반까지 잠을 잤다. 밤중에 나는 종종 깨어 있었으며 그 때에 내 영혼은 기도 중에 하나님께 올라가고 있었다. 이 때가 하나님과 교제하는 가장 좋은 시간이다. 왜냐하면 밤중에 그분은 항상 내게 가까이 하시며 나를 인도하시기 때문이다.
주께 힘을 얻기 위해 모이는 것은 우리의 특권이며, 하늘로 옮겨져 그분이 예비하고 계신 처소에 합당하도록 품성을 변화시키는 것도 특권이다. 우리는 우리에게 약속된 위로부터의 능력에 대해 항상 감사해야 한다. 그리스도께서는 “참 빛 곧 세상에 와서 각 사람에게 비취는 빛이 있었나니 그가 세상에 계셨으며 세상은 그로 말미암아 지은바 되었으되 세상이 그를 알지 못하였고 자기 땅에 오매 자기 백성이 영접치 아니하였으나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이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서 난 자들이니라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요 1:9-14).
우리는 왜, 그 약속을 취하여 성령의 활동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를 영원히 거하시는 능력으로, 우리의 만족으로서 우리 힘을 유지하시는 권세로서 받아들이지 않고, 또한 친구와 대적들에게 우리에게 거하시는 그리스도를 모시고 있는 것을 나타내지 않는가? 그리스도를 받아들이고 그분을 믿는 사람으로서 개인적으로 영향을 행사하는 것은 모든 사람의 특권이다.
형제 자매들이여, 그대들의 모든 마음과 영혼과 육신을 주께 순복하라. 긍휼이 많으신 구주의 팔 안에 쉬어라. 그대들은 인간 대리자들로부터 도움을 얻기 위해 이리 저리로 내달을 필요가 없다. 그리스도께서는 가까이 계시며 그대들을 초청하신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러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니라”(마 11:28-30).
그대들 중 아무의 입술에서도 불평이나 심판하는 말이 나오지 않도록 하자. 주께서는 우리 중 아무에게도 심판의 자리에 앉도록 하지 않으셨다. 예수께 나오기만 하라. 그대들의 짐을 그분의 발에 내려 놓으라. 그분은 내가 너를 받아 주리라 내가 너에게 쉼을 주리라고 선언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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