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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교와 강연 2권, 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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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73 장
찬양을 드리는 모든 사람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함


[1903. 8. 1. 안식일. 캘리포니아 요양원, 세인트 헬레나 요양원 채플에서 한 설교]
[이사야 56:1-8 인용]
“나의 언약을 굳게 잡는.” 많은 사람들이 이 말씀을 처음 읽을 때 이해하는 것보다 더 많은 의미가 이 말씀에 있다. 시내산 기슭에 장막을 치고 있는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여호와께서 그분의 율법을 주셨을 때 백성들은 이구동성으로 약속했다. “여호와께서 하신 모든 말씀을 우리가 행하고 순종하리이다.” 그들의 충성에 대한 회답으로 여호와께서는 그들을 약속의 땅으로 안전하게 인도하시며 모든 나라보다 더 번창하도록 하시겠다고 약속하셨다. 그분은 선언하셨다. “내가 사자를 네 앞서 보내어 길에서 너를 보호하여 너로 내가 예비한 곳에 이르게 하리라…네가 그 목소리를 잘 청종하고 나의 모든 말대로 행하면 내가 네 원수에게 원수가 되고 네 대적에게 대적이 되리라…너의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라 그리하면 여호와가 너희의 양식과 물에 복을 내리고 너희 중에서 병을 제하리니”(출 23:20, 22, 25).
광야에서 방황하는 사십 년간, 여호와께서는 그분의 백성과 맺으신 언약에 충실하셨다. 그분에게 순종한 자들은 약속된 축복을 받았다. 그리고 이 언약은 여전히 힘이 있다. 순종을 통해 우리는 하늘의 풍성한 축복을 받을 수 있다.
그리스도를 따르는 자라고 공언하는 사람들은 침례를 받을 때 자신들이 순종할 것을 서원 하는 것이다. 그들이 물 속으로 들어갈 때,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임재 앞에서 이제 세상과 그 유혹에 대하여 죽고, 물무덤으로부터 일어나 생명의 새로움 안에서 행하기 위해, 또한 하나님의 요구에 대한 순종의 새 삶으로 살기 위해 일어난다는 것을 서약하는 것이다.
골로새 교회에 보내는 서신에서 사도 바울은 그들의 침례 서약을 상기시키면서 이렇게 썼다.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리심을 받았으면 위엣 것을 찾으라 거기는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느니라 위엣 것을 생각하고 땅엣 것을 생각지 말라 이는 너희가 죽었고 너희 생명이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 안에 감취었음이니라.” 이 땅의 것을 구하며 세상적인 본을 따라 우리 품성을 형성하는 것보다 위에 있는 것을 추구하는 것이 얼마나 더 좋은가!나는 매우 자주 하나님께서 지켜 주시는 능력에 관하여 말씀 안에 우리에게 주어진 풍성한 약속을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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