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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71 장
요한 계시록에 나타난 신인(神人) 그리스도


[1902년 11월 22일 안식일, 캘리포니아 세인트 헬레나 요양원에서 한 설교. 이 원고의 한 줄이 원고 선집 115 번에 나타남]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라 이는 하나님이 그에게 주사 반드시 속히 될 일을 그 종들에게 보이시려고 그 천사를 그 종 요한에게 보내어 지시하신 것이라 요한은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 그리스도의 증거 곧 자기의 본 것을 다 증거 하였느니라”(계 1:1, 2). 그 다음 절에, 그 종 요한을 통해 계시록의 말씀을 읽고 듣는 모든 자들에게 주님에 의해 축복이 선언되고 있다.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들과 그 가운데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들이 복이 있나니 때가 가까움이라.”
많은 목회자들이 이해할 수 없다고 말하는 이 책에 관해 어떤 것을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은 특권이다. 요한 계시록은 많은 사람들에게 닫혀진 책이다. 그러나 우리는 “성경이 말하는 것을” 알아야 하며, 또한 그것의 의미를 알아야 한다. 우리는 우리가 아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이 요한 계시록을 알아야 한다.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들과 그 가운데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들에게 선언된 축복은 우리의 것이다. 만일 우리가 받아들일 마음의 구조와 신령한 감화에 민감한 심령으로 이 책을 연구한다면, 드러난 진리는 우리에게 성화 시키는 영향력을 갖게 될 것이다.
요한 계시록은 아시아에 있는 일곱 교회를 향해 기록된 것인데, 이 교회들은 전 세계에 있는 하나님의 백성을 대표하는 것이다. “요한은 아시아에 있는 일곱 교회에 편지하노니 이제도 계시고 전에도 계시고 장차 오실 이와 그 보좌 앞에 일곱 영과 또 충성된 증인으로 죽은 자들 가운데서 먼저 나시고 땅의 임금들의 머리가 되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기를 원하노라.” 견고한 밧모 섬에 유배되어 요한은 예수 그리스도의 임재로 호의를 받았다.
나이 든 사도가 교회에 그의 구주의 호의를 기록하는 말들은 얼마나 위로가 되는 것인가! “우리를 사랑 하사 그의 피로 우리 죄에서 우리를 해방하시고 그 아버지 하나님을 위하여 우리를 나라와 제사장으로 삼으신 그에게 영광과 능력이 세세토록 있기를 원하노라.” 여러 번, 여러 번 이 말씀들은 나를 위로하였다.“볼지어다 구름을 타고 오시리라 각인의 눈이 그를 보겠고 그를 찌른 자들도 볼 터이요 땅에 있는 모든 족속이 그를 인하여 애곡하리니 그러하리라.” 이 예언을 생각해 보자. 우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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