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ome
  • 설교와 강연 2권, 115

  • List
 
책갈피
제 57 장
진리의 누룩


하늘 나라는 느낄 수 있으며, 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하나님의 성령의 내적인 역사는 효모와 비교된다. “천국은 마치 여자가 가루 서 말 속에 갖다 넣어 전부 부풀게 한 누룩과 같으니라”(마 13:33). 그리고 “너희가 돌이켜 어린아이들과 같이 되지 아니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마 18:3)고 하셨다.
심령에 감추어진 진리의 누룩은 경쟁의 정신이나 야망에 대한 사랑, 첫째가 되고자 하는 야망을 만들어 내지 않을 것이다. 그들의 모든 성별된 능력을 하나님의 나라에 가져오도록 향상되고 증가시키기 위해 하나님께서 재능을 위탁하신 수천 수만의 사람들이 금과 은과 세상의 소유에 종이 되었다. 그들은 자신들에게 맡겨진 능력을 남용하였으며, 하나님에게 아무런 가치가 없는 것들을 얻기 위하여 계획을 세우고 구상한다. 그들은 사고 팔면서 이익을 얻는다. 그러나 그들은 자신들이 다가갈 수 있는 것­하나님 보시기에 큰 가치가 있는 생명의 떡, 온유하고 안정된 정신의 장식에 놓여 있는 고귀한 것은 갖기를 소홀히 한다.
“너희가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구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받은 줄로 믿으라”고 그리스도께서는 말씀하신다. 우리가 주님의 청지기로서 사람들에게 복을 끼칠 수 있는 것으로 그것을 신뢰할 때, 주님께서 우리에게 맡겨 주신 방법으로 사용될 때만 돈은 가치가 있는 것이다. 그러나 그것이 자신에게만 탐욕적이고 자신에게 영화를 돌리기 위해서만 사용될 때, 돈은 저주가 되고 장애물이 되며 계속적인 시험이 된다. 그것은 수천의 영혼들에게 거치는 방해물이 되고 시험과 온갖 종류의 불법에 빠지는 것이 되었다.
디모데전서 6장은 하나님께 수치를 돌리는 부류의 사람들에 대해 말하고 있다. 심령의 깨끗함과 사랑과 연합을 추구하여 그들의 영혼에 감추어진 진리의 효모를 나타내는 대신에, 그들은 애정을 꼴 짓고 영혼을 성화 시키는, 심령 안에 진리의 효모를 갖는다는 것이 무엇을 뜻하는지 알지 못한다. 그들은 교만하며, “아무것도 알지 못하고 변론과 언쟁을 좋아하는 자니 이로써 투기와 분쟁과 훼방과 악한 생각이 나며 마음이 부패하여지고 진리를 잃어버려 경건을 이익의 재료로 생각하는 자들의 다툼이 일어나느니라”(4, 5절). 사도는 디모데에게 “이런 사람들에게서 돌아서라”고 경고한다. (6-10절, 인용).참되고 실제적인 그리스도인은 자신을 성화를 믿는 사람으로 나타낼 것이며, 그의 사업은 그가 하나님으로부터 났다는 것을 증거할 것이다.
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