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51 장
미시간의 사업
나는 미시간에 있는 일꾼들에 의해 아주 적게 성취된 것을 볼 때 마음이 슬프다. 우리 교회 교인들은 고칠 수 없는 사람들이 아니며, 잘못이 그들의 교사들에게 주어지는 것보다 그들에게 더 많지는 않다. 그들의 목회자들은 그들을 먹이지 않는다. 온 하늘은 사람들의 구원에 맹렬히 활동하고 있다. 성령의 부요한 은사는 하나님의 인간 대리자들에게 주어지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그러나 사람들의 마음과 정신은 세상적이고 감각적인 사물에 너무도 몰두되어 은혜의 보화를 받아들일 여지가 없으며, 그들은 자신들이 받지 못한 것을 다른 이들에게 나누어 줄 수 없다. 다른 사람에게 성경의 진리를 가르치려고 애쓰며 자신을 진리에 순종함으로 성화 되지 못한 사람들은 소리나는 구리와 울리는 꽹과리와 같다.
그리스도와 하나 된 사람들은 그리스도의 마음을 가지며 그리스도의 사업을 한다. 그들은 계속 향상하며 하나님께 꾸준히 가까워지고 예수님께 항상 그 영혼을 높이게 된다. 세상의 구속주를 바라봄으로 그들은 그분의 형상으로 변화된다. 새로운 영적인 생명이 창조되며, 새로운 동력이 채워진다. 사람이 자아를 완전히 비우고 거짓 신들이 영혼에서 완전히 빠져나갈 때, 그 빈 공간은 그리스도의 영이 흘러들어 옴으로 채워진다. 그런 사람은 사랑으로 역사하며 모든 도덕적이고 영적인 더러움으로부터 영혼을 정결하게 하는 믿음을 갖는다. 보혜사 성령께서는 그 심령에 역사 하시며 영향을 주고 지도하실 수 있다. 그리하여 그는 영적인 사물을 좋아하게 된다. 그(그리스도인)는 “성령을 좇으며” 영의 일을 생각한다. 그는 자아에 대해 전혀 신뢰하지 않는다. 그리스도께서 모든 것이 되시며 모든 것 안에 계신다.
진리는 계속하여 성령에 의해 드러난다. 그리스도인은 주어진 말씀을 온유함으로 받으며, 그는 “하나님께서 그분의 영으로 우리에게 이것을 드러내셨다”고 말하면서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린다. “우리가 세상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 온 영을 받았으니 이는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로 주신 것들을 알게 하려 하심이라”(고전 2:12). 계시된 영은 또한 그의 안에서 의의 열매로 역사 한다. 그리스도께서는 그 안에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신다. 그는 참 포도나무의 가지요, 하나님의 영광의 열매의 풍요한 다발을 맺는다.
그 열매의 특성은 무엇인가? “성령의 열매는 사랑이다.” 이 말씀미움이 아닌 사랑을 주목하자. 그것은 불화나 통곡이 아닌 희락이며, 성내거나 안달하거나 인위적인 시련이 아닌 화평이다. 그것은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갈 5:2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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