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2 장
믿음을 말하고 앞으로 전진하라
[1899. 7. 23. N. S. W. 쿠란봉, 호주 연합회 총회의 마치는 설교]
“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시고 눈을 들어 하늘을 우러러 가라사대 아버지여 때가 이르렀사오니 아들을 영화롭게 하사 아들로 아버지를 영화롭게 하게 하옵소서 아버지께서 아들에게 주신 모든 자에게 영생을 주게 하시려고 만민을 다스리는 권세를 아들에게 주셨음이로소이다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의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니이다 아버지께서 내게 하라고 주신 일을 내가 이루어 아버지를 이 세상에서 영화롭게 하였사오니”(요 17:1-4).
우리가 한 면으로 그리스도를 세상의 구주로서 알고 있는데 이것은 그 이상을 의미한다. 우리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개인적인 지식과 경험을 가져야 하며, 그리스도의 체험적인 지식을 가져야 하고, 그분이 우리에게 어떤 분이시며, 우리는 그리스도께 어떤 사람인지를 알아야 한다. 그것이 모든 사람이 원하는 경험이다. 이제, 나는 여러분 중에 어떤 사람을 위해서도 이것을 가질 수 없으며, 여러분들이 나를 위해 이것을 가질 수도 없다. 우리를 위해 행해져야 할 일은 사람들의 정신과 심령에 하나님의 영이 나타나심을 통해 이루어져야 한다. 심령은 깨끗해져야 하며 성화 되어야 한다.
나는 이것이 사실이라는 것을 그대들 중 누구에게도 말할 필요가 없는데 그 이유는 그대들이 그것을 알기 때문이다. 우리들 중에 어느 누구도 우리가 어디에 있는지에 대하여, 그리고 “나는 내가 하나님 앞에서 어디에 서 있는 지를 알고 싶다”고 말할 필요가 없다. 그러나 우리는 자아를 하나님 안에서 가라앉혀야 하며, 우리가 이것을 행할 때 그분의 생명이 우리에게 비췰 것이다. 거기에는 우리가 불충분하고 냉담함의 상태로 될 하등의 필요가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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