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1 장
그대들에 관한 하나님의 뜻
하나님께서는 사도 요한을 통해 이 마지막 때에 사는 그분의 백성들에게 기별을 보내신다.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차지도 아니하고 더웁지도 아니하도다 네가 차든지 더웁든지 하기를 원하노라 네가 이같이 미지근하여 더웁지도 아니하고 차지도 아니하니 내 입에서 너를 토하여 내치리라 네가 말하기를 나는 부자라 부요하여 부족한 것이 없다 하나 네 곤고한 것과 가련한 것과 가난한 것과 눈먼 것과 벌거벗은 것을 알지 못하도다 내가 너를 권하노니 내게서 불로 연단한 금을 사서 부요하게 하고 흰 옷을 사서 입어 벌거벗은 수치를 보이지 않게 하고 안약을 사서 눈에 발라 보게 하라”(계 3:15-18).
한 백성으로서 우리는 의의 태양으로부터 분리되는 위험에 처해 있다. 우리는 진리에 순종함으로 하나님께 성화 되어야 한다. 우리의 양심은 죽은 일에서 깨끗이 되어 살아 계신 하나님을 섬겨야 한다. 성화는 완전한 사랑, 완전한 순종, 하나님의 뜻에 대한 완전한 일치를 의미한다. 만일 우리의 삶이 마음과 영과 육신의 성화를 통해 그리스도의 생애와 일치한다면, 우리의 모본은 세상에 강력한 영향을 갖게 될 것이다. 우리는 완전하지 못하다. 그러나 자아와 죄의 얽힘을 끊고 완전으로 나아가는 것은 우리의 특권이다. “우리가 다 수건을 벗은 얼굴로 거울을 보는 것같이 주의 영광을 보매 저와 같은 형상으로 화하여 영광으로 영광에 이르니 곧 주의 영으로 말미암음이니라.”
그리스도께서는 아버지께 드린 기도에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내가 비옵는 것은 저희를 세상에서 데려가시기를 위함이 아니요 오직 악에 빠지지 않게 보전하시기를 위함이니이다 내가 세상에 속하지 아니함 같이 저희도 세상에 속하지 아니하였삽나이다 저희를 진리로 거룩하게 하옵소서 아버지의 말씀은 진리니이다 아버지께서 나를 세상에 보내신 것같이 나도 저희를 세상에 보내었고 또 저희를 위하여 내가 나를 거룩하게 하오니 이는 저희도 진리로 거룩함을 얻게 하려 함이니이다 내가 비옵는 것은 이 사람들만 위함이 아니요 또 저희 말을 인하여 나를 믿는 사람들도 위함이니 아버지께서 내 안에 내가 아버지 안에 있는 것같이 저희도 다 하나가 되어 우리 안에 있게 하사 세상으로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믿게 하옵소서 내게 주신 영광을 내가 저희에게 주었사오니 이는 우리가 하나가 된 것같이 저희도 하나가 되게 하려 함이니이다 곧 내가 저희 안에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셔 저희로 온전함을 이루어 하나가 되게 하려 함은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과 또 나를 사랑하심 같이 저희도 사랑하신 것을 세상으로 알게 하려 함이로소이다”(요 17:15-23).
이것은 크고 고상하게 하는 진리이다. 위대한 가능성, 높고 거룩한 성취가 참된 믿음을 가진 모든 사람들이 닿을 수 있는 곳에 있다. 우리는 눈에 안약을 발라서 여기에서 우리 앞에 놓여지는 놀라운 것들을 분별하도록 해야 하지 않는가? 우리는 왜 불굴의 열심으로 이 기도를 이루어 가면서 거룩함의 표준에 다다르며 계속 위로 전진하지 않는가? 우리는 하나님과 함께 하는 동역자들이며, 우리는 서로 간에 또한 하나님과 함께 조화를 이루며 일해야 한다. 왜냐하면,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로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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