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55 장
이방인의 음모*
산발랏과 그의 공모자들은 감히 유대인에게 공공연하게 전쟁을 감행하지는 않았으나 증가되는 악으로 그들을 낙담시키고 괴롭히고 해하기 위하여 은밀한 노력을 계속하였다. 예루살렘의 사방 성벽이 신속히 완성되어 가고 있었다. 성벽이 완성되고 문들이 세워지면 이 이스라엘의 원수들은 강제로 성안으로 들어올 수 없을 것이다. 그런고로 그들은 더욱 열심히 그 공사를 중지시키려 하였다. 마침내 그들은 느헤미야를 그의 있는 곳에서 끌어내어 저희 권세 아래 두어 죽이거나 옥에 가둘 계획을 생각했다.이쪽과 타협을 바라는 체하면서 그들은 느헤미야와의 회담을 위하여 그를 오노 평지의 한 촌에서 자기들과 만나자고 초청하였다. 그러나 그들의 진정한 목적에 관하여 성령의 깨우치심을 받은 느헤미야는 그 초청을 거절하였다. 그는 기록하기를 “내가 곧 저희에게 사자들을 보내어 이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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