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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3 장
눈에 보이지 않는 순찰자*

다니엘의 생애의 말년에 이르러 60여 년 전에 그와 그의 히브리 친구들이 사로잡혀 왔던 나라에는 큰 변화가 일어났다. “열국의 강포한 자” 느부갓네살은 죽었고 “온 세상의 칭찬 받는” 바벨론이 그 후계자들의 지혜롭지 못한 통치로 말미암아 서서히 그러나 확실히 붕괴되어 가고 있었다.느부갓네살의 손자 벨사살의 어리석음과 연약함 때문에 교만한 바벨론은 얼마 후에 무너질 수밖에 없었다. 젊어서 왕권을 이양받은 벨사살은 자신의 능력을 찬양하고 하늘의 하나님을 대적하여 그의 마음을 높였다. 하나님의 뜻을 알고 그 뜻을 이행해야 할 책임을 깨달을 수 있는 많은 기회들이 그에게 주어졌었다. 그는 그의 조부가 하나님의 명령에 의하여 추방되었던 사실을 알고 있었을 뿐 아니라 느부갓네살의 개종과 이적적인 회복을 잘 알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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