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8 장
히스기야
아하스의 무모한 통치는 그의 아들의 번영하던 치세 동안에 이루어진 개혁과 현저한 대조를 이루었다. 왕위에 오른 히스기야는 북방 왕국에 덮쳐오고 있는 운명에서 유다를 구원하기 위하여 자기의 힘으로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하기로 결심하였다. 선지자들의 기별은 철저하지 못한 조치들에는 아무런 격려를 주지 않았다. 가장 결정적인 개혁으로써만 이 위협적인 형벌을 막을 수 있었다.히스기야는 위기의 때에 기회를 이용할 줄 아는 사람이었다. 그는 왕위에 오르자마자 계획하고 실행하기 시작하였다. 그는 먼저 오랫동안 소흘히 해왔던 성전 봉사의 회복에 그의 첫 관심을 돌렸다. 그는 이 사업을 위하여 그들의 신성한 부르심에 충실하게 남아 있던 일단의 제사장들과 레위인들의 협력을 열렬히 간청하였다. 그들의 충성스러운 지지를 확신하고 히스기야는 즉시 그가 착수하려는 광범위한 개혁 사업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거리낌없이 그들에게 말했다. 그는 고백하기를 “우리 열조가 범죄하여 우리 하나님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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