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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2 장
큰 성읍 니느웨

분열된 이스라엘의 시대에 고대 세계의 도시 중 가장 큰 도시는 앗수르 왕국의 수도 니느웨였다. 니느웨는 바벨탑에서 인류가 분산된 지 얼마 후에 티그리스 강의 비옥한 언덕에 건설되어 여러 세기를 통하여 번창하여 마침내 “극히 큰 성읍이므로 삼일 길이”(욘 3:3) 되었다.
세속적으로 번영하던 시대에 니느웨는 범죄와 악행의 중심지였다. 영감의 기록은 니느웨를 “피 성이여 … 궤휼과 강포가 가득하”(나 3:1)다고 그 특징을 묘사하였다. 선지자 나훔은 표상적인 말로 니느웨 사람을 잔인하고 굶주린 사자로 비유하였다. 나훔은 묻기를 “네 악행을 늘 받지 않은 자가 없음이 아니냐”(나 3:19)고 하였다.니느웨는 오랫동안 악의 소굴이었으나 시민 전체가 악에 빠진 것은 아니었다. “모든 인생을 보”(시 33:13)시고 “각종 보물을 눈으로 발견하”(욥 28:10)시는 하나님께서는 그 성읍 가운데 상당수의 사람들이 선하고 고상한 것을 잡으려고 손을 내밀고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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