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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6 편
도덕적인 고결함을 보존함

제 68 장
퇴폐적인 악의 만연

죄악이 관영한 세대 ― 우리는 말세의 위기에 살고 있다. 죄악이 관영하므로 많은 사람의 사랑이 점점 식어간다. “많은 사람들”이라는 말은 그리스도를 따르노라고 공언하는 사람들을 가리키는 것이다. 그들은 관영한 죄악의 영향을 받아 하나님에게서 떠난다. 그러나 이와같이 영향을 받는 것은 불가피한 일이 아니다. 이 타락의 원인은 그들이 이 죄악으로부터 멀리 떠나지 아니하기 때문이다. 죄악이 관영하므로 하나님께 대한 사랑이 점점 식어간다는 사실은 어떻게 보면 그들이 이 죄악에 참여하는 자들임을 보이는 것이니 그렇지 않으면 그 죄악이 하나님께 대한 그들의 사랑과 이 사업에 있어서의 그들의 열심과 성의에 영향을 끼치지는 아니할 것이다. ― 2T, 346.
타락시키는 책과 그림의 영향 ― 많은 청년들이 책에 열중한다. 그들은 구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읽는다. 흥분시키는 사랑의 이야기와 음란한 그림들은 부패하게 하는 감화를 끼친다. 많은 사람들이 소설을 열심히 읽는다. 그 결과 상상력은 더러워진다. 차내에서 여성의 나체 사진이 남성에게 빈번히 배부되어 판매된다. 이러한 역겨운 그림들은 사진관에서도 찾아볼 수가 있으며 조각을 취급하는 자들의 방안 벽에도 걸려 있다. 현시대는 타락이 각처에 충만한 시대이다. 안목의 정욕과 부패한 욕정은 보고 읽는 것으로 말미암아 일어난다. 마음은 상상력에 의하여 부패된다. 정신은 타락하고 천박한 욕정을 깨우치는 장면들을 명상하는 것을 쾌락으로 삼는다. 추악한 상상을 통하여 본 이러한 비열한 영상들이 도의심을 부패시키고 미혹을 받아 얼빠진 사람들이 음탕한 욕정을 제멋대로 만족시킬 수 있는 길을 마련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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