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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7 장
셋과 에녹*

셋은 존귀한 인물이었으며 의를 행하는 일에 아벨의 자리를 채울 사람이었다. 그러나 그도 죄된 가인과 같이 아담의 아들이었으며, 가인보다 선천적으로 더 선한 성품을 아담에게서 유전으로 받은 것은 아니었다. 셋은 죄 가운데 출생하였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그의 부친 아담의 신실한 교훈을 따름으로써, 그는 그분의 뜻을 행함으로써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였다. 셋은 패역한 가인의 후손과의 교제를 끊고 아벨이 살아 있었다면 행했을 일 즉, 죄인들의 마음을 돌이켜 하나님을 존경하고 순종하게 하려고 노력하였다.에녹은 거룩한 사람이었다. 그는 전심으로 하나님을 섬겼다. 그는 인류의 패덕함을 깨닫고 가인의 후손들과의 교제를 끊고 그들의 큰 죄악을 책망하였다. 세상에는 하나님을 인정하고 경외하고 예배하는 자들도 있었다. 그러나 의로운 에녹은 경건하지 못한 자들의 죄악이 증가해 가는 것을 보고 심히 괴로워하였다. 혹 그들의 불신앙에 감염되어 하나님의 고상하신 품격에 마땅히 돌려야 할 거룩한 경외심으로 하나님을 공경하지 못할까 염려하여 불경건한 자들과 사귀기를 꺼렸다. 사람들이 하나님의 권위를 짓밟는 것을 매일 목격할 때에 에녹의 마음은 괴로웠다. 그는 그들과의 교제를 끊기로 선택하고, 많은 시간을 홀로 묵상과 기도하는 일에 바쳤다. 에녹은 하나님을 사모하고 더욱 완전히 하나님의 뜻을 이해하고 그의 뜻을 행하기 위하여 기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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