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ome
  • 살아남는 이들, 241

  • List
 
책갈피
제 32 장
오순절*

예수께서는 자신에 관한 예언의 뜻을 제자들에게 밝혀 주시면서 그들에게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받으셨으니 가서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고 지시하였다. 제자들은 예수께서 예루살렘에서 다윗의 보좌를 차지하시리라는 이전부터 가지고 있던 기대가 갑자기 떠올라 “주께서 이스라엘 나라를 회복하심이 이 때니이까”(행 1:6)라고 묻자, 주께서는 “때와 기한은 아버지께서 자기의 권한에 두셨으니”(행 1:7)라고 대답하심으로써 제자들의 마음에 일말의 불확실함을 던져 주셨다.
제자들은 성령의 기이하신 강림으로, 유대인들이 예수를 구주로 받아들이기를 바랐다. 구주께서 더 자세히 설명하지 않으신 것은 성령이 제자들에게 충만히 임할 때에 저들의 마음이 환하게 밝아져 저희 앞에 있는 일을 충분히 깨닫고 그분이 맡겨 주신 일을 시작하리라는 것을 알고 계셨기 때문이다.제자들은 다락방에 모여 믿는 부녀자들과 예수의 어머니 마리아와 그리고 예수의 동생들과 함께 간절히 기도하였다.
2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