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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 장
창 조*

성부와 성자께서는 이미 숙고하신 위대하고 경이로운 사업-세상을 창조하시는 일-을 실행하셨다. 창조주의 손에서 나온 세상은 지극히 아름다웠다. 지면에는 산과 언덕과 평야가 있었고 그 가운데에는 강과 호수가 흩어져 있었다. 땅은 그저 넓다란 들이 아니라 구릉(丘陵)과 산으로 경치의 단조로움을 피하고 그러면서도 지금처럼 높거나 가파르지 않고 그 모양이 짜임새 있고 아름다웠다. 바위는 높거나 뽀족히 드러나지 않고 모두 지구의 골격을 이루어 땅속에 묻혀 있었다. 물은 골고루 흩어져 흘렀으며 언덕과 산과 매우 아름다운 평야는 각종 풀과 꽃과 거대하고 늠름한 나무들로 꾸며졌고 그 나무는 오늘날의 것보다 몇 배 크고 훨씬 더 아름다웠다. 공기는 신선하고 건강적이었으며 땅은 훌륭한 궁전과 같았다. 하나님께서 지으신 이처럼 기이하고 아름다운 모습을 바라보며 천사들은 매우 즐거워 하였다.땅과 그리고 그 위에 모든 짐승들을 창조하신 후 성부와 성자께서는 사단이 타락하기 전에 이미 계획하셨던 일, 즉 자기들의 모양대로 사람을 만드시고자 했던 계획을 실현하셨다. 그들은 땅과 땅 위에 있는 생물을 창조하시는 일에 협력하여 일하셨다. 이제 하나님께서는 그의 아들에게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자”고 말씀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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