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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아비나 어미를 저주하는 자는 반드시 죽일지니라”(출 21:17)는 명령이 주어진 바 되었으나 이런 경우를 처리할 아무 규정도 없었다. 매우 두려운 범죄였으므로 하나님께로부터 특별한 지시를 받을 필요가 있다고 느껴졌다. 여호와의 뜻이 확실하게 될 때까지 그 사람을 감금해 두었다. 하나님께서 친히 판결을 내리셨다. 하나님을 모독한 사람을 그분의 지시에 따라 진 밖으로 끌어내어 돌로 쳐 죽였다. 그의 범죄를 목격한 증인들이 그의 머리 위에 손을 얹고 그의 범죄에 대한 고발이 진실함을 엄숙히 증언하였다. 그러고 나서 그들이 먼저 돌을 던지고 주위에 서 있던 백성들이 뒤이어 돌을 던져 사형을 집행하였다.
그 후에 그와 유사한 범죄를 처리하는 법이 공포되었다.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하여 이르라 누구든지 자기 하나님을 저주하면 죄를 당할 것이요 여호와의 이름을 훼방하면 그를 반드시 죽일지니 온 회중이 돌로 그를 칠 것이라 외국인이든지 본토인이든지 여호와의 이름을 훼방하면 그를 죽일지니라”(레 24:15, 16).
격분을 이기지 못해 한 말에 대하여 그처럼 혹독한 형벌을 가하신 일로 인하여 하나님의 사랑과 공의에 대하여 의심을 품는 자들이 있다. 그러나 하나님께 대하여 악의로 한 말들이 큰 죄라는 것을 나타내는 것이 바로 하나님의 사랑과 공의가 요구하는 바이다. 최초의 범죄자에게 내려진 형벌은 다른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성호를 존중히 여겨야 한다는 경고가 된다. 만일 이 사람의 죄가 벌을 받지 않고 묵과되었더라면 그로 인해 다른 사람들이 타락하게 되어 그 결과로 많은 사람의 생명이 마침내 희생당했을 것이다.
애굽에서 이스라엘 사람과 함께 나온 잡족이 언제나 시험과 사고의 근원이었다. 그들은 우상숭배를 버리고 참 하나님을 경배하노라고 공언했지만 어린 시절에 받은 교육과 훈련으로 인하여 그들의 습관과 성품은 우상숭배와 하나님께 대한 불경으로 상당히 부패되어 있었다. 그들은 매우 자주 소요를 일으켰고 제일 먼저 불평했으며 진영에서 우상숭배적인 행동을 하고 하나님께 대한 불평을 퍼뜨렸다. 광야로 돌아온 지 얼마 후에 안식일을 범하는 사례가 발생했는데 그것은 그 당시 사정으로 보아 특수한 범죄에 해당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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