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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조와 선지자, 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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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인도하고 계신다는 분명한 증거를 주셨기 때문이다. 그러나 고라와 그 동료들은 마침내 그 모든 것을 인간이나 사단의 작용에 돌리게 되기까지 그 빛을 거절했다. 그같은 일을 백성들도 행하였다. 그들은 고라와 그의 무리들이 멸망을 당한 그 다음날 모세와 아론을 찾아와 “너희가 여호와의 백성을 죽였도다”라고 말했다. 그들을 속인 사람들의 멸망에서, 그들의 행위를 하나님께서 불쾌히 여기셨다는 가장 유력한 증거를 보았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감히 하나님의 심판을 사단에게 돌리고 악한 자의 능력을 힘입어 모세와 아론이 선량하고 거룩한 사람들을 죽게 했다고 선언했다. 그들의 운명을 확정한 것은 바로 이러한 행위였다. 그들은 성령을 거역하는 죄를 범했다. 그 죄로 말미암아 실제로 사람의 마음은 하나님의 은혜의 영향을 받지 못하도록 강퍅하게 된다. 그리스도께서는 “누구든지 말로 인자를 거역하면 사하심을 얻되 누구든지 말로 성령을 거역하면… 사하심을 얻지 못하리라”(마 12:32)고 말씀하셨다. 이 말씀은 우리 구주께서 당신이 하나님의 능력을 통하여 이루신 은혜스러운 일을 유대인들이 바알세불로 말미암은 것으로 간주했을 때에 말씀하셨다. 하나님께서 사람과 교통하시는 것은 성령의 역사를 통하여서이다. 그런데 이 역사를 사단의 것이라고 고의로 거절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영혼과 하늘 사이의 통로를 차단해 버리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당신의 영을 나타내심으로 죄인들을 책망하시고 죄를 깨닫게 하신다. 그러나 성령의 역사가 마침내 거절 당하면 하나님께서 더 이상 그 영혼을 위하여 아무것도 하실 수 없으시다. 하나님의 긍휼의 마지막 방편이 끝난 것이다. 범죄자는 하나님께로부터 끊어지고 죄는 그 자체를 치유할 방법이 없다. 그 이상 더 죄인으로 하여금 죄를 깨닫게 하고 회개하게 할 수 있는 하나님의 능력이 남아 있지 않다. “버려두라”는 것이 하나님의 명령이다. 그 후에는 “속죄하는 제사가 없고 오직 무서운 마음으로 심판을 기다리는 것과 대적하는 자를 소멸할 맹렬한 불만 있으리라”(히 10:26,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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