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 장
복음 전도에 대한 도전
1. 기별을 전파함
그리스도께서 가르치라고 명령하심 ― 그리스도께서 당신의 제자들에게 하신 마지막 말씀은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는 것이었다. 이 말씀은 사람이 사는 가장 먼 지경에까지라도 찾아가서 복음을 전하되 너희가 어디를 가든지 내가 그곳에 있어서 너희를 돌봐 주리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는 당부의 말씀이었다.
우리에게도 역시 이 명령을 주셨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사자로서 모든 사람에게 가서 생명의 말씀을 받아들이도록 가르치고 지도하며 설득하라는 명령을 받았다. 이 명령과 함께 그리스도께서 언제나 함께 계시겠다는 보증을 우리에게 주신 것이다. 우리가 어떤 난관에 봉착하거나 어떤 시련을 당하더라도,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는 은혜로운 약속은 우리의 것이다.― 원고 24, 1903년
기별은 산 힘이다 ― 당신의 제자들에게 임무를 맡기실 때에 그리스도께서는 저들의 사업의 윤곽만을 주셨을 뿐 아니라 전할 기별까지 저들에게 주셨다. 그분께서는 백성들을 가르쳐서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 지키게 하라” 고 말씀하셨다. 제자들은 그리스도께서 가르치신 것을 가르쳐야만 하였다. 여기에는 그분께서 개인적으로 가르치신 것 뿐만 아니라 구약의 모든 선지자들과 교사들을 통하여 가르치신 것이 포함되어 있다. 인간의 가르치심은 제외된다. 거기에는 유전, 사람의 학설과 판단, 혹은 교회의 법규 등이 포함될 여지가 없다. 이 임무에는 교회의 권위로 법을 제정하는 것이 포함되어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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