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6 장
그리스도 안에서 가납됨
1892년 7월 4일자 영문 시조에 게재됨.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요 3:16). 이 기별은 세상을 위한 것이다. “누구든지”란 말은 조건에 부합되는 어떤 사람이나 모두가 축복을 나눌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예수님을 바라보고 그분을 개인의 구주로 믿는 모든 사람은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된다. 우리가 영원한 상급을 받을 수 있는 모든 준비가 갖추어져 있다.
그리스도는 우리의 속죄제물, 우리의 대리인, 우리의 보증인, 우리의 거룩한 중보자이시다. 그분께서는 우리에게 의로움과 거룩함과 구속함이 되신다. “그리스도께서는 참 것의 그림자인 손으로 만든 성소에 들어가지 아니하시고 오직 참 하늘에 들어가사 이제 우리를 위하여 하나님 앞에 나타나”(히 9:24)신다.
우리를 위한 그리스도의 중보는 우리의 대리인이요 보증인으로서 그분 자신이라는 제물에 나타난 그분의 공로를 아버지께 제시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그분께서는 우리의 죄를 속죄하기 위하여 하늘로 올라가셨기 때문이다. “만일 누가 죄를 범하면 아버지 앞에서 우리에게 대언자가 있으니 곧 의로우신 예수 그리스도시라 저는 우리 죄를 위한 화목 제물이니 우리만 위할 뿐 아니요 온 세상의 죄를 위하심이라”(요일 1:1, 2).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오직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위하여 화목제로 그 아들을 보내셨느니라”(요일 4:10). “자기를 힘입어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들을 온전히 구원하실 수 있으니 이는 그가 항상 살아서 저희를 위하여 간구하심이니라”(히 7:25).이 성경 말씀을 볼 때 그대가 죄인이고 무가치하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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