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 부
의사들에게 보내는 편지
“너희에게 같은 말을 쓰는 것이
내게는 수고로움이 없고
너희에게는 안전하니라”(빌 3:1).
시련의 가치
1886년 7월 16일, 코펜하겐으로 가는 여행 도중에서
배틀크릭 위생병원의 의료 부장에게
사랑하는 나의 형제들에게: 나는 그대에게 가장 부드러운 사랑을 가지고 있다. 그러므로 나는 비난을 가지고 그대를 쫓고 있는 자들에게서 그대가 초연해지기를 바란다. 그러나 나의 형제여, 이런 난처한 일들과 성가신 일들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들에게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모든 것” 가운데 포함되어 있다는 것을 그대는 기억해야 한다. 주님의 눈이 그대를 주시하고 있다. 그러므로 그분께서는 그대를 잘못 나타내고 그대를 갈가리 찢고자 하는 자들을 쳐다보신다. 그러나 만일 그대가 담대할 것 같으면, 그대의 영혼을 하나님께 바칠 것 같으면, 마치 어린아이가 부모를 신뢰하는 것처럼 그대의 하늘 아버지를 신뢰할 것 같으면, 그대가 공의롭게 행동하고 자비를 사랑할 것 같으면, 하나님께서는 그대와 함께 일하실 수 있고, 또한 일하실 것이다. “나를 존중히 여기는 자를 내가 존중히 여”(삼상 2:30)길 것이라는 그분의 약속은 분명하다.
그대의 경험이 이런 종류의 경험 중 처음이 아님을 기억하라. 그대는 요셉과 다니엘의 역사를 알고 있다. 주께서는 악인들의 음모를 방지하지 않으셨다. 그러나 그분께서는 그들의 계책이 시련과 갈등 속에서도 믿음과 충성을 간직한 자들에게 유익이 되게 하셨다.용광로의 불은 파멸시키기 위한 것이 아니고 세련되게 하고 고상하게 하고, 거룩하게 하기 위한 것이다. 시련이 없으면 우리는 하나님과 그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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