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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회증언 6권, 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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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6 부
주의와 권고

“말소리가 네 귀에 들려 이르기를
이것이 정로니
너희는 이리로 행하라 할 것이며.”

친절을 나타냄

성경은 대접하는 것에 대하여 많이 강조한다. 환대하는 것을 의무로 명할 뿐만 아니라, 이 덕목을 행하는 아름다운 모습과 그것이 가져오는 축복에 대하여 성경은 많이 언급하고 있다. 이들 중 제일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브라함의 경험이다.창세기의 기록에 보면 이 부조가 여름 태양이 뜨거운 정오에 마므레 상수리나무 그늘 아래 쳐 놓은 자기 천막 문에서 쉬는 것을 볼 수 있다. 세 사람의 나그네가 가까이 지나간다. 그들은 대접을 원하지도 않았고 도와 달라고도 하지 않았다. 그러나 아브라함은 그들이 기분을 상쾌하게 하지 않은 상태로 계속 길을 가게 내버려두지 않았다. 그는 나이가 많이 든 사람이었으며, 위엄과 재물을 갖춘 사람이었고, 높이 존경을 받고 있었으며, 명령하는데 익숙해 있었다. 그런데 그가 이들을 보자 그는 “달려나가 영접하여 몸을 땅에” 구부렸다. 그중 인도자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내 주여 내가 주께 은혜를 입었사오면 원컨대 종을 떠나 지나가지 마옵”(창 18:2, 3)소서. 친히 그가 물을 떠와서 그들이 발의 먼지를 씻을 수 있게 하였다. 그가 그들의 음식을 택하였다. 그들이 시원한 그늘 밑에서 쉬고 있는 동안 그의 아내 사라는 그들을 대접하기 위하여 준비하였고 아브라함은 그들이 그의 대접을 받는 동안 존경 어린 태도로 서 있었다. 길가는 자들, 다시는 그리로 지나가지 않을지도 모르는 나그네들에게 이런 친절을 베풀었던 것이다. 그러나 대접이 끝난 후 그 손님들의 정체가 드러났다.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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