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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1 호
교회증언

짐을 진 자들을 위한 호소

사랑하는 형제 자매들에게: 이 시간에 나는 오랫동안 등한히해 왔던 의무를 성취해야만 한다고 느낀다.
나의 남편은 위험하고 장기적인 질병에 걸리기 전에는 두 사람이 동시에 할 수 있는 이상의 일을 여러 해 동안 해 왔다. 그는 염려의 압박으로부터 벗어나 정신적·육체적 휴식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을 전혀 발견하지 못하였다. 증언들을 통해서 그는 자기가 처한 위험에 대해서 경고를 받았다. 그가 지나칠 정도의 두뇌 노동을 하고 있다는 것이 내게 보여졌다. 나는 여기에 기록해 놓은 증언을 그대로 제시하고자 하는데, 이것은 이미 1855년 8월 26일에 주신 것이다.
“메인 주 파리(Paris, Maine) 에 있는 동안에 내 남편의 건강이 심각한 상태에 빠져 있으며, 그가 지닌 정신적 염려는 그의 힘에 부칠 만큼 과중하다는 것이 내게 보여졌다. 현대 진리가 처음으로 발간되었을 때, 그는 형제들의 격려나 도움을 거의 받지 못하고 큰 힘을 쏟아 수고하였다. 당초부터 그는 자기의 신체적 힘이 감당하기에는 지나치게 부담이 되는 짐을 짊어졌다.“이러한 부담들을 공정하게 분배했더라면 그토록 지치게 하지 않았을 것이다. 나의 남편이 엄청난 책임을 지고 있었던 반면에 목회직에 있는 그의 형제들 중에는 조금도 책임을 지려고 하지 않는 이들이 있었다. 그런데 부담과 의무를 회피하는 이들은 그의 부담을 인식하지 못했으며, 그들이 당연히 그랬어야 할만큼 하나님의 사업의 발전에 대해서 흥미를 갖고 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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