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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 호
교회증언

네 아우를 지키는 자

1855년 11월 20일, 기도하는 중에 주님의 영이 갑자기 힘있게 내게 임하셔서, 나는 이상 가운데로 들어가게 되었다.
나는 주님의 영이 교회에서 떠나가고 있음을 보았다. 주님의 종들은 논쟁의 능력을 지나치게 의지해 왔고, 그들이 마땅히 가져야 할 하나님을 믿는 굳은 신뢰를 갖고 있지 않았다. 나는 진리에 대한 단순한 논쟁이, 영혼들을 감동시켜 남은 교회와 함께 서게 하지 못할 것을 보았다. 왜냐하면, 진리는 인기가 없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종들은 진리를 심령속에 간직해야 한다. 천사는 말했다. “그들은 진리를 영광으로 뜨겁게 해야 하며 그것을 그들의 가슴속에 간직하고 다니고, 뜨거운 심령과 열성으로 듣는 자들에게 그것을 쏟아 놓아야 한다.” 증거를 가늠해 보고 결심할 수 있는 양심적인 사람들은 소수에 불과하다. 그러나, 단순한 진리의 이론으로 많은 사람들을 감동시키는 것은 불가능하다. 진리에 따르는 능력, 곧 사람들을 감동시키는 산 증언이 있어야 한다.나는 원수가 영혼들을 멸망시키기 위하여 분주하게 활동하는 것을 보았다. 자고의 정신이 우리의 대열에 들어왔다. 그러므로, 더욱 더 겸손해져야 한다. 기별을 전하는 자들 사이에 독자적인 정신이 지나치게 편만하다. 이 같은 정신은 제거되고, 하나님의 종들은 함께 연합되어야 한다. “내가 내 아우를 지키는 자니이까”(창 4:9)라고 질문하는 정신이 지나치게 강하다. 천사는 이렇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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