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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회증언 1권, 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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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후면 그 곳에 가리. 우리 그 곳에 있으리.
순결하고 복 받은 자들과 함께
종려나무와 흰옷과 면류관을 얻고
영원한 안식을 즐기리.

제 10 장
책망을 보류함

그 즈음에, 나는 심한 시련을 당하였다. 하나님의 영이 집회에서 어떤 사람에게 임하여 그가 하나님을 찬양함으로 그분께 영광을 돌리게 되면 어떤 사람들은 최면술이라고 외쳤다. 그리고, 집회에서 나에게 이상을 보여 주심으로 주님께 기쁨이 되는 경우에, 어떤 사람들은 그것을 흥분상태와 최면술의 결과라고 말하곤 하였다. 슬픔과 절망에 사로잡힌 채, 나는 때때로 어떤 한적한 곳을 찾아가서,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에게 와서 편히 쉬라고 말씀하시는 분에게 심령을 쏟아 놓았다. 내가 믿음으로 약속을 성취시켜 달라고 요구할 때, 예수님은 매우 가까이 계시곤 하였다. 하늘의 아름다운 빛이 나의 주위를 비추고, 나는 구주의 팔에 안겨있는 듯하였다. 그리하여, 그 곳에서 이상 가운데로 들어가기도 했다. 그러나, 아무런 세속적 영향을 받지 않는 곳에서, 하나님께서 오직 나에게만 보여 주신 것을 말하게 될 때, 나는 어떤 친구들이, 하나님께 가장 가까이 사는 사람들이 사단에게 기만당하기 쉽다는 말을 하는 것을 듣고, 놀라고 슬퍼했다.이와 같은 가르침에 의하면, 미혹을 피하는 유일의 안전책은 배교의 상태에서 하나님과 멀리 떨어져 있어야 하는 것이었다. 아, 과연 그렇다면, 혼자서 하나님을 찾아가서 정직하게 그분의 약속의 성취를 위하여 간구하고 그분의 구원을 달라고 주장하는 자들은 더러운 최면술의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비난을 받아야 할 것인가라고 나는 생각했다. 우리는 다만 돌이나 전갈을 받기 위하여 자비하신 하늘 아버지께 떡을 구하는가? 이와 같은 일은 나의 심령을 상하게 했고, 거의 절망 상태가 되기까지 마음을 심한 고민으로 찢었다. 많은 사람들은 성령이 없다는 것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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