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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회에 보내는 권면,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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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위에는 일곱개의 산들이 있고 그 산들에는 장미와 백합이 자라고 있었다. 나는 그 어린이들이 그 산들의 꼭대기를 향하여 기어오르거나 혹은 저희의 작은 날개를 사용하여 날아올라가서 시들줄 모르는 꽃들을 따는 것을 보았다. 성전 주위에는 온갖 종류의 나무들이 있어서 그 곳을 아름답게 장식하였다. 회양목, 소나무, 전나무, 기름나무, 도금양나무, 석류나무, 그리고 알맞게 익은 열매의 무게로 고개를 수그린 무화과나무 등, 이러한 나무들이 그 둘레를 찬란하게 해주었다. 드디어 우리가 거룩한 성전에 들어가려고 할 때에 예수께서는 그의 온유하신 음성으로 “십사만 사천인만이 이 곳으로 들어간다” 하고 말씀을 하시자 우리는 모두 “할렐루야”하고 함성을 올렸다.
이 성전은 일곱 개의 기둥이 떠 받치고 있었으며 일곱 개가 모두 매우 찬란한 진주가 박힌 투명한 금으로 되어 있었다. 나는 거기서 본 놀라운 사물들을 모두 묘사할 수가 없다. 내가 하늘 가나안의 언어로 더욱 좋은 그 세상의 영광에 대해서 조금만이라도 묘사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나는 거기서 석판들에 144,000인의 이름이 금 글씨로 새겨져 있는 것을 보았다. 성전의 영광을 본 후, 우리는 밖으로 나왔고 예수께서는 우리를 두시고 도성으로 가셨다. 곧 우리는 그의 온유하신 음성을 들었다. “오라 나의 백성들아, 너희들은 큰 환난 가운데서 나왔고 나의 뜻을 행하였다. 그리고 나를 위하여 고통을 당하였다. 이제 만찬에 참여하라, 내가 예비하였던 대로 너희를 섬기리라.” 우리는 “할렐루야! 영화롭도다!” 하고 외치면서 그 성 안으로 들어갔다. 거기서 나는 순수한 은으로 만들어진 상을 보았다. 그 상의 길이는 여러 마일이나 되었으나 우리의 눈은 그 상위를 다 볼 수 있었다. 나는 생명나무의 열매와 만나, 살구, 무화과, 석류, 포도, 그리고 많은 다른 종류의 과일을 보았다. 나는 예수님께 그 과일을 먹어도 좋으냐고 물었다. 그 때 주님께서 대답하시기를 “지금은 안 된다. 이 곳의 열매를 먹는 사람은 지상으로 다시 돌아가지 못한다. 그러나 만일 신실하면 잠시 후에 생명나무의 열매도 먹게 될 것이며 솟는 샘물도 마실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분은 “너는 지상으로 다시 돌아가서 내가 너에게 보여 준 것을 다른 사람들에게 설명해 주어야 한다” 고 말씀하셨다. 그리고는 한 천사가 나를 이 어두운 세상으로 조용히 데려다 주었다. 때때로 나는 이 세상에서 더 머무를 수 없다고 생각하게 되는데 그것은 이 세상의 모든 것들이 너무나 침울하게 보이기 때문이다. 내가 지상에서 매우 쓸쓸함을 느낌은 내가 더욱 좋은 땅을 보았기 때문이다. “아, 나에게 비둘기 같은 날개가 있어서 그 곳에 날아가 안식하였으면!” ― 초기문집, 14-20(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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