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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회에 보내는 권면,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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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손의 반 정도의 크기 밖에 안 되는 작고 검은 구름이 나타났는데 그것은 우리가 모두 아는 인자의 징조였다. 우리가 모두 엄숙한 침묵 속에서 그 구름을 응시하고 있을 때에 그 구름이 점점 가까이 와서 더욱 환하여지며 한층 더 영광스럽게 되더니 마침내 그것은 큰 흰구름이 되었다. 그 밑바닥은 불처럼 보였으며 구름 위에는 무지개가 걸려 있었고 그 주위에는 천만 천사들이 매우 아름다운 노래를 부르고 있었는데 그 위에 인자가 앉아 계셨다.
그의 머리는 희고 곱슬 곱슬하여 어깨 위에 닿았으며 머리에는 많은 면류관 들이 씌워져 있었다. 그의 발은 불 같은 모양을 하고 있었고 그의 오른손에는 예리한 낫이 그리고 왼손에는 은나팔이 들려 있었다. 그의 눈은 불꽃과 같았는데 당신의 백성들을 두루두루 살피셨다. 그 때에 모든 사람들의 얼굴이 창백하게 되었으며 하나님께서 거절하신 자들은 흙빛으로 변하였다. 이에 우리는 모두 “누가 능히 설 수 있으리요? 나의 옷은 흠이 없는가?”하고 소리쳤다. 그 때 천사들은 노래하기를 그치고 잠시 두려운 침묵이 흐르면서 예수님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깨끗한 손과 순결한 마음을 가진 자들은 능히 설 수 있을 것이다. 나의 은혜가 너에게 족하도다” 이 말씀을 듣고 우리의 얼굴은 환하게 빛났으며 기쁨이 각 사람의 마음에 충만하여졌다. 그리하여 천사들은 음조를 더욱 높이 올려 다시 노래를 불렀다. 그동안 그 구름은 지상으로 한층 더 가까이 접근하였다.
예수님께서 불꽃에 싸여 구름을 타고 강림하실 때에 그분의 은나팔이 울려 퍼졌다. 그는 잠자는 성도들의 무덤을 응시하시고 당신의 눈과 손을 하늘로 향하여 드시면서 “깨어라! 깨어라! 깨어라! 티끌에 잠자는 자들아! 일어나라!”고 외치셨다. 이어서 굉장한 지진이 일어났다. 무덤이 열리며 죽었던 자들이 썩지 않음을 입고 일어났다. 144,000인이 사망으로 인하여 갈라져 있었던 저희 친구들을 알아보고 “할렐루야!” 하고 외쳤다. 그와 동시에 우리는 변화되어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기 위하여 저들과 함께 이끌려 올라갔다.우리는 모두 구름 속으로 함께 들어가서 7일간을 유리바다를 향하여 올라 갔다. 이때 예수님께서 면류관을 가지시고 당신의 오른손으로 친히 우리 머리 위에 씌워주셨다. 그분은 우리에게 금거문고와 승리를 의미하는 종려나무를 주셨다. 유리바다 위에는 144,000인이 정사각형의 모양으로 서 있었다. 그 중의 어떤 이는 매우 빛나는 면류관을 썼고 어떤 이들의 면류관들은 그 위에 별들이 달려 있어서 무거워 보였고 어떤 면류관에는 별이 불과 몇 개 없었다. 그러나 모두가 자기 면류관에 아주 만족해 하였다. 그리고 저들은 모두가 저희의 어깨에서 발까지 내려오는 영광스러운 흰옷을 입고 있었다. 우리가 성문을 향하여 유리바다 위를 행진할 때에 천사들이 우리의 주위를 둘렀다. 예수께서 당신의 힘있고 영광스러운 팔을 드시어서 진주문을 붙들고 찬란한 돌쩌귀에 걸려 있는 그 문을 뒤로 밀어 놓으셨다. 그리고 우리를 향하여 “너희들은 나의 피로 너희 두루마기를 빨았고, 나의 진리를 위하여 굳세게 서서 견디었으니 안으로 들어가라”고 하셨다. 우리는 모두 안으로 행진하여 들어갔으며 우리는 그 도성에 떳떳이 들어갈 권리가 있는 것처럼 느꼈다. 여기서 우리는 생명나무와 하나님 보좌를 보았다. 보좌로부터 맑은 강물이 흘러 나오고 강 양쪽에는 생명나무가 있었다. 강 한편에 나무의 줄기가 있었고 강의 맞은편에도 줄기가 있는데 두 줄기가 다 투명한 순금처럼 보였다. 처음에는 내가 두 나무를 본 것이라 생각하였는데 다시 위를 쳐다 보았을 때에 그 줄기가 꼭대기에 서 한 나무로 연결되어 있음을 보았다. 생명강의 양쪽에 있는 생명나무도 역시 그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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