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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회에 보내는 권면, 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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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소원과 취미는 하나님의 뜻 안에서 소멸되어야 할 것이다. 믿음을 시험하는 경험들은 우리에게 유익이 된다. 이러한 경험으로 말미암아 우리의 믿음이 과연 참되고 진실하며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에만 의존하여 있는가 또는 환경에 따라서 변하는 확실하지 못한 것인가를 밝히 나타낸다. 믿음은 실천으로 말미암아 강하여진다. 우리는 성경 가운데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들에게 주신 귀중한 약속이 있음을 기억하면서 우리의 인내력을 최고도로 발휘하지 아니하면 안 된다.
이상의 원칙을 이해하지 못하는 자가 더러 있다. 주의 고쳐 주시는 은혜를 구하는 많은 사람들은 저희의 기도에 대하여 즉시 그대로 응답을 받지 않으면 안될 것으로 생각하고 그렇지 못한 경우에는 믿음이 부족한 것으로 생각한다. 이러한 이유로 인하여 병으로 쇠약해진 사람들은 그들이 신중히 행동하기 위하여 지혜 있는 충고를 받을 필요가 있다. 그들은 뒤에 살아 남아 있을 근친들에 대한 의무를 무시할 수 없으며 또한 건강의 회복을 위하여 천연의 작용을 이용함에도 게을리 할 수 없는 것이다.
이 점에 있어서 흔히 과오를 범하기 쉽다. 기도의 응답으로 나음을 받을 것을 믿음으로써 어떤 이들은 무슨 일이든지 믿음의 부족을 표시하는 듯이 보이는 것은 행하기를 두려워한다. 그러나 그들은 모든 일을 정리하기를 마치 그들이 죽어서 떠날 것을 알게 될 때에 하고자 할 것처럼 해야 할 것이다. 또한 그들이 임종시에 있어서 사랑하는 자들에게 말하고자 하는 그런 권면과 충고의 말을 발표하기를 두려워하지 말 것이다.
기도로써 나음을 받기를 구하는 자들도 그들의 할 수 있는 한도 안에서 의약의 치료를 이용하기를 등한히 하지 말 것이다. 고통을 적게 하고 몸 자체의 소생력을 돕기 위하여 하나님께서 준비하여 주신 치료법을 사용함은 믿음을 부인하는 것이 아니다. 회복을 위하여 가장 유효한 조건 밑에 저희 자신들을 두는 것은 하나님과 협력하고자 하는 믿음을 부인하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께서는 생명의 법칙에 관한 지식을 얻는 힘을 우리에게 주셨다. 이 지식은 우리가 사용할 수 있는 범위 안에 놓여 있다. 우리는 건강의 회복을 위한 모든 편이를 취택하여 쓰고 모든 가능한 이익을 취하며 또한 천연의 법칙에 순응하여 일할 것이다. 우리가 병자들의 회복을 위하여 기도하면 우리는 더욱 큰 힘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과 협력하여 일할 수 있는 것을 감사하는 동시에 하나님께서 친히 준비하여 주신 그 방법의 위에 주의 축복을 더하여 주시기를 구할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 가운데도 우리가 의약으로 치료하는 데 대하여 시인하신 바가 있다. “이스라엘” 왕 “히스기야”가 병들었을 때에 하나님의 선지자는 그가 죽으리라는 기별을 전하였다. 그는 하나님께 부르짖었다. 그리하여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종의 기도를 들으시고 15 년간 그의 수한을 연장한다는 기별을 그에게 보내주셨다. 하나님께서는 한마디 말씀으로도 능히 히스기야왕을 즉시로 낫게 하실 수 있었다. 그러나 특실한 지시를 하셨으니 “한 뭉치 무화과를 취하여 종처에 붙이면 왕이 나으리라”(사 38:21) 하신 것이다.우리가 병자의 회복을 위하여 기도할 때에 그 결과의 여하를 막론하고 하나님께 대한 믿음을 잃지 말 것이다. 우리가 만일 사별(死別)을 당하게 되는 경우라도 하늘 아버지의 손이 이 잔을 우리의 입에 대어 주신 것을 기억하고 그 쓴 잔을 받아야 한다. 그러나 건강을 회복하게 되는 경우에는 그 구원의 은혜를 받은 자는 조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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