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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회에 보내는 권면, 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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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망치와 끌로 다듬어서 맞추어질 죽은 물질이 아니다. 저들은 진리로 말미암아 세상에서 쪼아지고 잘려져 나온 산돌 들이다. 그리하여 위대한 머리 건축가이신 성전의 주께서 이제 저들을 자르시고 닦으셔서 신령한 성전에 있어서 각각 저희들을 위한 적소에 맞추고 계시다. 이 성전이 완성될 때에는 모든 부분이 다 완전하여 천사들과 사람의 찬미의 표적이 될 것이다. 그것은 이 성전을 건축하시고 만드신 분이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다. 아무라도 자기들이 매를 맞는 공정(工程)이 필요없는 것이라고 생각하여서는 안 된다.
모든 습관과 생각이 완전한 사람도 민족도 없다. 이 사람은 저 사람에게서 서로 배워야 한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상이한 민족들이 함께 섞여서 판단이 하나가 되고 목적이 하나가 되기를 원하신다. 그 때에 그리스도 안에 있는 연합이 실증될 것이다.
나는 이 나라에 오기를 거의 두려워할 지경이었다. 그 까닭은 매우 많은 사람들이 유럽의 상이한 민족들은 특수하기 때문에 어떤 일정한 방법으로 접근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말하는 것을 들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저희의 부족을 느끼고 이를 위하여 구하는 자들에게 하나님의 지혜가 약속되어 있다. 하나님께서는 백성들이 진리를 받아들일 곳에 저들을 인도하실 수 있다. 진흙이 토기장이의 손에서 빚어지는 것처럼 주께서 마음을 점령하게 하사 이를 빚으시게 하라. 그리하면 이런 차이는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 형제들이여, 예수를 바라보자. 예수의 태도와 정신을 모방하라. 그리하면 여러분은 이 상이한 계급의 사람들에게 접근하는데 아무런 곤난도 받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따라야 할 모본을 여섯개를 가진 것도 아니요 다섯개를 가진 것도 아니다. 우리는 다만 한 모본만을 가지고 있으니 곧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만일 이탈리아 형제들과 프랑스 형제들과 독일 형제들이 예수와 같이 되기를 힘쓴다면 저들은 저희의 발을 같은 진리의 기초 위에 디딜 것이다. 즉 이 사람 안에 거하는 정신이 저 사람 안에도 거할 것이니 곧 영광의 소망되시는 그리스도께서 저들 안에 계실 것이다. 형제 자매들이여, 나는 상이한 민족들 사이에 막힌 담을 짓지 않도록 경고하는 바이다. 반면에 그 담이 존재한다면 어느 곳이든지 다 그것을 헐어 버리도록 힘쓰라. 우리는 모두 예수 안에서 융합이 되도록 노력하여 한 가지 목적, 곧 우리의 동료 인간의 구원을 위하여 활동하여야 한다.
목회에서 수고하는 형제들이여, 하나님의 풍성하신 허락을 붙잡으려는가? 자아는 시야에서 사라지게 하고 예수께서 나타나시게 하려는가?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통하여 역사하실 수 있기 전에 자아는 죽어야 한다. 나는 피차에 자아가 여기 저기서 나타나는 것을 보고 놀란다. 나사렛 예수의 이름으로 내가 여러분들에게 말하노니 여러분의 의지는 죽어야 하고 그 의지는 하나님의 의지와 같이 되지 않으면 안 된다. 하나님께서는 그대들의 자취를 사라지게 하고 모든 더러운 것에서 그대들을 깨끗하게 하기를 원하신다. 그대들이 하나님의 능력으로 충만하게 될 수 있기 전에 그대를 위하여 행하여져야 할 큰 사업이 있다. 나는 그대들이 그리스도께 가까이 나아가서 이 회가 마치기 전에 하나님의 풍성하신 축복을 깨달을 수 있게 되기를 간청하는 바이다. ― 9T, 179-182.
민족에 대한 그리스도의 관계
그리스도께서는 민족이나 계급이나 주의(主義)의 차별을 인정하시지 아니 하셨다.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은 하늘의 모든 선물에 대해서 지방적이며 민족적인 이득을 얻고 세상에 있는 다른 하나님의 가족은 거기서 제외하기를 원하셨다. 그러나 그리스도께서는 중간에 막힌 모든 담을 깨뜨리기 위하여 오셨다. 그리스도께서는 당신의 긍휼과 사랑의 선물은 공기나 빛이나 혹은 땅을 소생시키는 소낙비처럼 제한되지 않는 것임을 보이시려고 오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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