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8 장
휴일과 기념일에 하는 가족 활동
우리는 공휴일을 세상의 본을 따라 지낼 것은 아니지만 그러나 무관심하게 지나쳐 버려서도 안 될 것을 나는 보았다. 왜냐하면 그냥 지나쳐 버린다면 우리 아이들이 불만을 품을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의 자녀들이 악한 감화에 직면하고 세상의 쾌락과 흥분에 부패하게 될 위험이 있는 오늘날에는 부모들이 무엇인가 연구해내어 보다 더 위험한 오락을 대신할 것을 찾아야 할 것이다. 그대가 자녀들의 유익과 행복을 고려하고 있다는 것을 그들로 이해하게 하라.
공휴일을 지킴으로써 세상 사람들이나 교인들이나 이 한가한 날이 건강과 행복에 요긴하다고 믿도록 교육을 받아 왔으나 그 결과는 이 날들이 악으로 충만해 있음을 나타내 보여 준다.
우리는 이런 사태를 변경시키는 한편 공휴일이 청소년들에게 흥미있는 날이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여 왔다. 우리의 목적은 불신자들 사이에 벌어지는 오락의 장면에서 그들을 멀리하는 것이었다.
쾌락을 추구한 하루가 지난 후에 쾌락의 추구자들을 위한 만족은 어디 있는가? 그리스도인의 일꾼으로서 그들은 보다 낫고 고상하고 순결한 생애로 이끌기 위하여 누구를 도와 주었는가? 그들이 만일 천사가 ‘잃어버린 하루’라고 쓴 기록을 쳐다본다면 그들은 무엇을 깨달을 것인가? 그들 자신의 영혼을 위하여 한 날이 잃어버린 바 되었다. 그리스도의 사업을 위하여 한 날이 상실되었으니 그 까닭은 아무런 선한 일도 이루어지지 못하였기 때문이다. 그들은 다른 날들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값싸고 어리석은 이야기 즉 소년들은 소녀들에 대하여, 소녀들은 소년들에 대한 이야기로 허송한 그날은 다시 오지 않을 것이다.
이 지나간 기회는 결코 다시 그들에게 제공되지 않을 것이다. 그들은 그 공휴일에 가장 고된 종류의 노동을 하는 것이 오히려 더 좋을 뻔하였다. 그들은 공휴일을 옳게 활용하지 아니하였으며 그 공휴일은 영원히 지나가서 심판 때에 잘못 사용된 하루로 그들 앞에 다가올 것이다.
하나님의 사업을 첫째로 삼음
공휴일을 하나님을 위하여 지키고 하나님께서 우리를 취급하심에 대한 기억을 우리 마음에 회상할 수 있는 날로 삼는 것이 좋지 않겠는가? 하나님께서 과거에 주신 축복을 생각하고 우리가 하나님을 잊어버리지 않도록 우리 심령 깊이 들어온 감명적인 경고를 기억하는 것은 좋은 일이 아닌가?
세상에는 많은 공휴일이 있다. 그래서 사람들은 놀이와 경마와 도박과 흡연과 술취함에 열중하게 된다.
하나님의 백성들은 그의 풍성하신 축복에 대하여 하나님께 감사할 거룩한 기원을 자주 드려야 할 것이 아닌가?
|